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계획규률강화이자 인민경제의 전반적, 동시적발전이다

2023.1.5.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보장하며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 일제히 진입했다.

이 관건적인 시기에 우리 일군들이 절대로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고 일관하게 내밀어야 할 사업이 있다.

계획규률을 강화하는것이다.이것은 인민경제의 전반적, 동시적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들에서 일단 계획을 세운 다음에는 그 집행을 위한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작전과 지휘를 실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며 국가적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지표별로 엄격히 장악추진, 총화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합니다.》

당에서는 이미전부터 개별적단위들에서 계획규률을 어기고 계획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인민경제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데 대해 중요하게 강조해왔다.

우선 일단 수립된 계획을 제기일에 정확히 수행하겠다는 관점과 립장부터 다시금 가다듬는것이 중요하다.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은 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말고 순별, 월별, 분기별로 세워놓은 그대로 수행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해야 일단 시달된 인민경제계획이 나라의 균형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힘있는 무기로 될수 있다.

더우기 올해에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자면 우리 일군들부터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생산과 경영활동전반에서 계획규률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

그 어떤 리유와 구실을 론하며 일자리를 내지 못하고있다가 월말, 분기말에 가서야 계획을 수행해야 한다고 들볶아치거나 혹은 앞당겨 수행한다고 하며 설비들을 혹사시키고 생산물의 질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는것, 자기 단위의 생산정상화몫은 초과소비하면서도 국가가 세운 공급계획은 심히 미달하여 련관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에 지장을 주는것 등 사소한 편향도 절대로 묵과하지 말고 투쟁의 도수를 계속 높여야 한다.

이와 함께 생산총화의 폭을 계속 넓히며 평가사업도 대중이 공감하고 분발할수 있도록 의의가 있게 조직하여야 한다.

계획수행 그자체가 련관부문과 단위의 발전에로 이어지도록 경제사업을 치밀하게 조직전개하는것 역시 중요하다.

일군들은 지표별계획을 무시하면서 원가가 적게 들고 만들기 쉬운 제품들을 대량생산하여 수자상으로 계획을 맞추거나 생산량에만 치중하면서 제품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경제작전과 지휘를 능숙하면서도 현실성있게, 과학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특히 중시해야 할것은 경제지도기관들과 모든 부문에서 생산량과 질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게 계획규률확립을 위한 제도적장치들을 계속 갱신보충하는것이다.

련관부문과 단위들에 대한 원료, 자재, 협동품보장정형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특히 인민소비품인 경우에는 상업망에서의 판매실적까지 포함시켜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실무적대책을 보다 빈틈없이 세워 그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장함으로써 허풍이라는 말자체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 일군들이 계획규률을 강화하는 사업에 국가경제발전의 사활이 걸려있다는것을 다시금 자각하고 주동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떨쳐나설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는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조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