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드높은 열의

2023.1.5. 《로동신문》 4면



청년, 그 부름을 애국의 대명사로 빛내이리

 

사회주의애국운동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우리 청년들의 모습부터 떠올리군 한다.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1950년대에 전선탄원운동의 앞장에 선 사람들도 바로 우리 청년들이였고 천리마대고조시기 300%돌파운동, 공걸음반대운동, 1시간에 100짐지기운동 등 여러가지 운동을 창안하여 3~4년이 걸려야 한다던 해주-하성철길건설을 불과 75일동안에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한 주인공들도 다름아닌 청년들이였으며 당 제8차대회이후 폭풍같은 탄원열기로 당과 혁명의 부름에 제일먼저 호응해나선 사람들도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이다.

사회주의애국운동과 더불어 이 땅우에는 수많은 애국청년들의 대부대가 자라났으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내 조국은 력사의 폭풍우를 헤쳐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곧바로 전진해왔다.

사회주의애국운동으로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새해의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한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사회주의애국청년의 영예는 그 어떤 화려한 미사려구가 아니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값높은 헌신으로만 빛난다는것을 청년동맹원들에게 깊이 인식시켜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앞장에 서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

어렵고 힘든 일터에 남먼저 달려나가는 탄원열기를 더 세차게 일으키고 《청년》호, 《소년》호땅크헌납운동과 청년림, 소년단림을 조성하고 잘 가꾸기 위한 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감으로써 새해의 총진군길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겠다.

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청년판으로 흥성이게 함으로써 청년, 그 이름을 애국의 대명사로 더욱 빛내여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

 

천리마시대 선구자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드는데서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는것은 우리 직맹조직들이 집행해야 할 중요한 과업중의 하나이다.

지금 우리 도의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각 부문과 단위들사이, 직장과 작업반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과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실속있게 벌려나가려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신심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

당에 대한 충실성의 산모범을 보여준 전세대들의 신념이 오늘의 로동계급에게도 사상적혈통으로 굳건히 이어지게 해야 할 사명이 바로 우리 직맹일군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로정에서 애국의 밑불이 되여온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선구자들이 우리를 지켜본다는 자각을 심어주는 사상교양사업부터 새롭고 참신하게 들이대겠다.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밀어낸 강선의 로동계급과 8m타닝반과 3천t프레스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기적을 안아온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비롯한 천리마대진군운동의 선구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해설담화와 경제선동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도안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겠다.

이와 함께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등 도안의 여러 일터마다에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 초강력주체병기들을 증정한 군수로동계급처럼 자기의 초소를 애국의 전호로 여기고 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을 계속 세차게 지펴올려 총진군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가도록 하겠다.

함경남도직맹위원회 위원장 김두익

 

다수확, 이것은 곧 우리의 애국

 

이번 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보니 나라의 제일 큰 쌀독을 책임진 농업도의 농근맹일군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애국이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다수확이며 쌀로써 당과 혁명을 억척으로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빛내여나갈 때만이 참된 애국농민, 새시대의 농촌혁명가라고 자부할수 있다.

지난 온 한해동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황해남도에 가정에서 마련한 약품들도 보내주시고 군수로동계급의 애국충정의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있는 수천대의 농기계들도 안겨주시며 그처럼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다 베풀어주시였는데 보답이 따라서지 못해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는 우리들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지금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다.올해에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려는 일념으로 누구나 새해 영농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다수확운동을 고조시키는데서 우리 농근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상이 발동되면 못해낼 일이 없는 법이다.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자료와 당에서 높이 내세워준 오늘의 다수확선구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보여주는 참신한 자료들을 가지고 영농작업의 쉴참이나 포전으로 오갈 때를 비롯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화선식으로 정치사업을 맹렬하게 벌려나가겠다.하여 도안의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새시대 농촌혁명에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똑똑히 자각하고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들이 우후죽순처럼 태여나게 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겠다.

황해남도농근맹위원회 위원장 박영일

 

혁명의 한쪽수레바퀴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애국운동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우리 녀성들이 차지하는 몫은 자못 크다.

우리 녀성들이 나라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한가지씩이라도 찾아하면 우리 사회에 활력을 더해주고 그만큼 우리 혁명이 보다 힘있게 전진하게 된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과 생산현장들에서 여러가지 선동활동과 녀맹돌격대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근로자들을 창조적위훈과 로력적투쟁에로 고무하며 자기 고향도시, 자기 고향마을을 아름답게 꾸려나가겠다.

누에치기와 토끼기르기를 비롯한 좋은일하기운동과 인민생활향상과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헌납운동을 힘있게 벌려 《어머니》호, 《녀맹》호라는 이름이 더욱 빛나게 하며 인민군군인들을 성심성의로 원호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가겠다.

녀맹원들이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것은 곧 자기를 키워준 당과 조국의 은덕에 보답하는 충성과 애국의 길이다.

우리는 녀맹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일터들에 스스로 달려가 사회주의근로자로 떳떳이 살도록 방법론있는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겠다.

물론 가정의 무거운 부담을 걸머지고 남편과 아들딸들의 뒤바라지를 하면서 나라에 보탬을 주는 여러가지 일을 찾아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하지만 나라를 위해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치는것을 다름아닌 자기 가정과 사랑하는 자식들의 행복을 위한 일로 여긴다면 이겨내지 못할 어려움이란 없다.

우리는 모든 녀맹원들이 한가정의 행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다운 녀성혁명가, 애국자가 되여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나가도록 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손명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