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2023.3.11. 《로동신문》 2면



만점짜리가 되여야 한다

 

주체101(2012)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의 날이 가까와오는 릉라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놀이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고 군인건설자들이 전승절전으로 공사를 완공하기 위하여 애를 많이 썼다는것이 알린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릉라물놀이장은 모든 시설들이 다 갖추어진 그야말로 다기능물놀이장이라고 하시면서 릉라물놀이장의 규모가 세계적수준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새길수록 릉라인민유원지를 세계적으로 당당히 손꼽히는 인민의 유원지로 만들어주시려 여러 차례나 이곳을 찾아주시고 조약대와 여러가지 운동장은 물론 미끄럼대주변의 보도블로크와 탈의함, 의자를 비롯한 물놀이장의 자그마한 세부에 이르기까지 정말이지 하나하나 품들여 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일군들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떠나시면서도 일군들에게 방금전에 돌아본 릉라곱등어관을 만점짜리라고 평가하였는데 릉라물놀이장도 만점짜리로 꾸려야 한다고 다시금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만점짜리!

정녕 이것은 우리 인민에게 안겨지는것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이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어버이의 기준이였다.

 

친히 재여보신 높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전하는 못잊을 위민헌신의 이야기는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도 새겨져있다.

주체102(2013)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을 현지지도하실 때 있은 일이다.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는 인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하늘같은 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다고 하시면서 극장을 더 잘 관리하고 운영을 정상화하여 수령님들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관람석을 둘러보시고 1렬 중간부분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몸소 관람자들이 리용하는 의자에 앉아보신 그이께서는 의자가 너무 낮게 설치되였다고 하시면서 몸소 손으로 높이를 재여보시며 20㎝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20㎝가 안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관람석단의 높이가 20㎝도 되지 않으니 의자가 낮게 설치될수밖에 없다고 하시며 야외극장 관람석단의 높이는 30㎝정도 되여야 한다고, 그리고 야외극장 관람석단에 개별의자는 놓지 않는것이 좋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매일 보고 또 리용되는 의자이지만 이곳 일군들중 그 누구도 이렇듯 인민들이 리용하는 평범한 의자에 앉아보고 높이도 가늠해본 사람은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를 페부로 절감하며 일군들은 송도원청년야외극장을 인민의 문화생활기지로 더욱 훌륭히 꾸려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