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기상수문부문이 척후조의 임무를 다하자

2023.3.21.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날씨는 농사와 직결되여있는 관건적요인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농사를 짓는데서 기상수문국이 맡은 역할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한해 농사의 운명이 바로 척후조의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는 기상수문부문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최근년간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기상수문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상하고있다.

기상관측과 기상예보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날씨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농업부문에서 이상기후현상에 의한 자연피해를 제때에 막을수 없게 된다.

기상예보에서 정확성을 보장하는가 아니면 오판하는가 하는것은 농사문제, 식량문제와 직결되여있다.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기상수문국에서는 국가가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 농사전투의 운명을 걸머진 척후조의 무거운 임무에 맞게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보장하는데서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기상수문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예보원, 연구사들은 올해 농사의 운명이 다름아닌 자기들이 내놓는 하나하나의 관측자료들과 예측자료들에 의하여 크게 좌우된다는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명감을 깊이 명심하고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기상예보자료를 내놓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우선 단기예보와 중기예보, 장기예보의 맞춤률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농작물생육예보와 농업기상통보의 과학성을 제고하여 농업부문에서 정확한 결심을 가지고 예견성있는 대책을 취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또한 지역에 따르는 폭우 및 큰물조기경보체계를 개발하고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전국적인 지면기상관측의 자동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현대적인 관측장치와 수단들을 개발도입하는 사업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그리하여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하루빨리 덕을 볼수 있게 하여야 한다.

기상관측과 기상예보사업을 개선하여 올해 농사를 잘 짓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상수문부문의 일군들과 예보원, 연구사들의 역할을 높이는것과 함께 성, 중앙기관들과 해당 지역 일군들이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잘 도와주어야 한다.

전국의 많은 지역들에 기상관측지점들이 있고 거기에서 관측된 자료들이 종합적으로 분석되여 기상예보사업에 리용되는것만큼 각지에 있는 관측지점들이 제 역할을 바로하여야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보다 철저히 담보할수 있다.

해당 지역들에서는 다름아닌 자기 시, 군, 자기 지역의 농사를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짓도록 하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기상관측단위들의 사업을 잘 도와주고 관측성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기상수문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예보원, 연구사들은 한해 농사의 운명을 걸머진 척후조의 막중한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과학농사를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온 나라의 전야마다에 다수확을 안아오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