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신심과 락관에 넘쳐

2023.4.26. 《로동신문》 6면



대중체육으로 흥성이는 일터

 

함흥철도국 함흥객화차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랑만에 넘쳐 일해나가고있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할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이곳 일군들은 대중체육활동계획을 월별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 사업에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진행하고있다.

번듯하게 꾸려진 배구장과 롱구장에서는 열광적인 응원속에 배구경기와 롱구경기가 치렬하게 진행되군 한다.또한 여러가지 체육종목들도 적극 장려되고있다.

작업의 쉴참과 휴식일들에 진행되는 체육경기들은 일터에 언제나 활력과 약동하는 정서가 차넘치게 하고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가 대중체육활동을 줄기차게 벌려온 그 기백, 그 열정은 경기장마다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철도국적인 체육경기에서도 함흥객화차대는 종합 1위를 쟁취하였다.

대중체육활동을 통하여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해가는 과정에 높아진 승벽심은 그대로 증송성과에로 이어지고있다.

일터에 넘치는 랑만과 희열, 이것은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위훈으로 빛나게 장식하려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현장에 나붙은 수십편의 벽시

 

구성방직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있어서 문학작품창작은 떼여놓을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여있다.

얼마전에도 그들이 쓴 수십편의 벽시들이 직포1직장과 권사직장, 정방2직장 등 현장의 곳곳에 나붙었다.

《그날의 좌표》, 《그리움의 한송이》, 《경축의 춤을 추자》…

이 벽시들을 쓴 로동자들속에는 2년분계획완수자도 있고 년간계획완수자들도 있다.

벅찬 시대의 숨결, 보람찬 투쟁과 생활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벽시들은 종업원들속에서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현장에 나붙은 수십편의 벽시들을 읽으면서 종업원들은 누구나 매일 맡겨진 계획수행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 일터에 대한 긍지를 안고 보람넘친 로동생활의 희열을 작품마다에 담아가고있다.

 

포전에서의 오락회

 

얼마전 안악군 엄곳농장 제6작업반원들이 작업의 쉴참에 포전에서 오락회를 진행했다.

리당비서를 비롯한 일군들도 참가한것으로 하여 오락회는 더욱 이채를 띠였다.실농군들이 손에 기타며 북을 안고나서니 모두가 하나같이 《명배우》들이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농업근로자의 본분을 다해갈 굳은 결의를 담아 격식없는 웅변무대를 펼쳐놓은 동무도 있었고 우리 인민의 랑만넘친 생활을 반영한 노래를 깊은 정서속에 실감있게 불러 농장원들의 절찬을 받는 처녀도 있었다.오늘 봄철영농작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작업반원들을 축하하여 자기도 한곡 부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선 작업반장의 열정에 넘친 독창도 오락회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었다.

이어 신심과 락관에 넘친 노래소리와 함께 포전머리에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다.어깨를 들썩이던 리당일군들도 춤판에 뛰여들었다.북장단에 맞추어 어깨춤을 추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하려는 불같은 일념이 비껴흘렀다.

포전에서의 오락회는 농장원들에게 쌀로써 당을 받들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