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과일나무집에 넘치는 봄의 정서

2023.5.1. 《로동신문》 6면



락랑구역 금대리 10인민반 김정철동무의 가정이 집주변에 심은 10여그루의 복숭아나무에 꽃이 활짝 피여났다.아름답게 피여난 꽃들사이로 집주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가을에는 가지마다 과일이 주렁지고 봄계절이 오면 이렇게 울긋불긋 꽃이 피여나 향기를 풍기는 이 집을 가리켜 사람들은 과일나무집이라고 정담아 부른다.

집주인들은 열매를 따며 느끼는 가을의 기쁨도 좋지만 아침저녁 꽃보며 웃고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하는 봄의 정서는 참으로 류다르다고, 또 한해의 겨울을 이겨낸 과일나무들에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필 때마다 젊음과 희열이 넘친다고 늘 말하군 한다.

정서와 랑만이 넘치는 우리 생활을 그려보게 하는 과일나무집의 풍경이다.

글 및 사진 오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