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9일 월요일  
로동신문
다함없는 흠모와 지성이 깃든 선물
량면수예병풍 《꽃과 새》

2023.5.9. 《로동신문》 2면



위인칭송의 대보물고로 빛을 뿌리는 국가선물관에 전시되여있는 선물들가운데는 량면수예병풍 《꽃과 새》도 있다.

량면수예병풍 《꽃과 새》는 주체108(2019)년 1월 중국의 어느한 유한공사 총경리로 있는 해외동포가 조국을 방문한 기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선물이다.

선물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담겨져있다.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시고 세계정치를 주도해나가시며 우리 인민을 위대한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끝없이 매혹된 동포는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자기의 지성이 깃든 선물을 삼가 드리기로 결심하였다.

동포는 이름있는 화가가 그린 그림을 선정하고 예로부터 수예를 잘 놓기로 소문난 지역의 유능한 수예전문가들과 공예가들을 동원하여 훌륭히 완성하였다.

오른쪽으로부터 첫번째 병풍에는 붉은 꽃과 노란 꽃이 핀 바위우에 두마리의 비둘기가 앉아있는 풍경을 형상하였는데 이것은 평화를 뜻하고 두번째 병풍에 형상한 세마리의 밀화부리가 매화나무우에 앉아있는 풍경은 부귀를, 세번째 병풍의 부상화나무우에 두마리의 앵무새가 앉아있는 풍경은 우호를, 네번째 병풍에 형상된 산중의 바위와 꽃나무주위에 세마리의 종달새가 앉아있는 풍경은 경사스러운 좋은 일을 상징하였다.

수예를 고정한 틀은 홍목으로 만들었으며 매 틀의 아래부분 중심에는 왕관과 복숭아, 엽전이 부각장식되여있는데 이것은 조선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행복하고 부흥하는 나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