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못잊을 이야기
2023.5.14. 《로동신문》 2면
넓어진 공장부지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락랑위생용품공장(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을 바치시여 생산의 첫 공정부터 마지막공정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다 돌아보시며 공장에서 생산하는 여러가지 제품들의 질에 대한 반영이 좋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어느덧 떠나실 시간이 되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밖으로 나오시였으나 그칠줄 모르는 비속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이윽토록 공장주변을 둘러보시였다.
무엇때문에 그러실가 하고 일군들이 생각하고있는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포장실이 너무 협소하여 자동화하는데 지장이 있을것같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공장을 돌아보시는 과정에 거듭하시는 말씀이였다.
사실 공장에서는 포장실이 협소한것으로 하여 생산에서 때로 애를 먹고있었다.하지만 공장부지가 제한된것만큼 어쩔수 없지 않은가 하는것이 일군들의 공통된 생각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일군에게 포장실을 넓힐수 있는 방도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일군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 잠시 망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은 인민들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인것만큼 옆에 위치하고있는 중요단위의 부지를 내주어 포장실을 넓혀줄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비록 크지 않은 공장이지만 이 단위가 인민생활향상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여있기에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며 중요단위의 부지까지도 기꺼이 내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게 되여 공장부지는 넓어지게 되였다.
후날 넓어진 공장부지를 바라보며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간곡히 하신 당부
주체105(2016)년 10월말 룡악산비누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공장이 또 하나 일떠섰다고 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날 제품창고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비누들을 넣은 지함들이 그득히 쌓여있는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인민들이 좋은 물비누들을 마음껏 쓰게 되였다고, 인민들의 문명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였다고 하며 저저마다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찬탄어린 목소리에 공장일군의 어깨는 저도 모르게 으쓱해졌다.
이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색하신 어조로 귀담아듣지 말라고, 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하시며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인민들이 쓰고 남을만큼 물비누를 꽝꽝 생산해낼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고싶으신 열망으로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공장일군은 경애하는 그이께 물비누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 모든것을 다 바칠 굳은 결의를 말씀올리였다.
그러는 일군을 정겹게 바라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였다는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룡악산비누공장에서는 우리의 원료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가지 물비누들을 꽝꽝 생산할 때 만세를 불러야 한다고 다시금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진정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는 그 끝을 알수 없는 무한한것이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