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24일 월요일  
로동신문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화성전역
영광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위하여 앞으로!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투쟁

2023.5.20.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와 앙양된 기세드높이 백열전을 벌리는데서 응당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여러동의 고층살림집시공을 맡은 조선인민군 신명섭소속부대의 건설현장을 마주하고있다.

지난 17일까지 2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결속한 부대장병들은 충천한 기세로 남은 2동의 건물공사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상과 공중, 익측이 따로 없이 립체전이 벌어지는 이곳에서는 백열전의 의미가 무엇이고 그 격동의 숨결에 비낀 혁명강군의 창조본때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페부로 느낄수 있다.

건설자재를 쉬임없이 나르는 수직권양기들, 련이어 들이닥치는 중량화물자동차들, 련발하는 중기마냥 콩크리트타입물을 쉬임없이 쏟아내는 혼합기들, 나붓기는 붉은기들과 드높은 진격의 함성…

정녕 이곳에서는 흐르는 분분초초가 그대로 위훈창조의 련속이다.

부대가 살림집건설에 진입하였을 때였다.당시 4동의 고층살림집을 동시에 한층씩만 시공하자고 해도 120대분의 화물자동차로 운반해야 할 방대한 골재가 필요했다.

그러나 부대장병들은 조건타발을 몰랐다.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를 하는것은 신념이 부족한 표현이고 거기서는 패배주의밖에 나올것이 없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살림집시공량을 맡고서도 헌헌히 공사과제수행에 돌입한 부대장병들의 의지는 이렇듯 투철했다.

그들속에는 원주혁소속구분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있었다.

이들이 지상골조공사를 시작하였을 때 제일 난문제는 권양기를 비롯한 건설기계들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것이였다.

그때 지휘관들속에서는 어떤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던가.

권양기가 보강될 때까지 기다릴수 없다.우리 지휘관들이 모자라는 혼합물을 나르자.

이런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이 혁신하여 3층계선까지 도달한 건물골조우에서 콩크리트치기가 한창일 때였다.

아직 다 충진하지 못한 혼합물이 남아있던 그때 하늘에서는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할것인가.누구나 한순간 긴장해졌던 그때 건설현장에 《혁명가》의 노래소리가 울리였다.

보통때의 두배나 되는 혼합물을 지고 달리던 리호림, 강훈동무들이 혁명가요를 부르며 또다시 혁신창조의 선두에 선것이였다.

위대한 당중앙에 영광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위하여 앞으로!

매일같이 이른아침이면 삼가 옷깃을 여미고 성스러운 국가를 부르며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러 삼가 거수경례를 드리는 군인건설자들, 이들의 가슴가슴에서 끓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제일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갈 신념의 맹세뿐이다.

지금도 부대가 맡은 건설현장의 제일 둔덕진 곳에는 크지 않은 경쟁도표판이 세워져있다.

이 경쟁도표판을 살펴보면 붉은 줄속에 또박또박 새겨진 기록들이 있다.

《10호동 10층골조 5월 1일 2시 30분 완성》, 《8호동 5층골조 5월 15일 1시 완성》…

한층한층을 완성한 시각을 날자와 시간, 분까지 밝혀 기록한 수자들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화선병사들이 적들을 물리치고 전호벽에 전과를 새기던 모습을 방불케 한다.

이 경쟁도표판앞에서 부대의 지휘관들은 매일매일의 공사실적을 당에 보고드리는 심정으로 공정회의도 하고 하루공사정형도 총화하고있다.

기초구간에 중량이 10t이 넘는 콩크리트부재가 드러났을 때 발파대신 전부 함마와 정대로 해체한 허철남소속구분대의 당원돌격대원들과 부족한 목재와 용접봉을 확보하여 공사를 중단없이 추진할수 있게 한 구분대장들인 남충혁, 라금성, 김금성, 김남철동무들, 스스로 건설장에 달려와 기동예술선동과 리발봉사, 군복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벌리는 임금실동무를 비롯한 군인가족들…

우리는 여기에 화성전역에서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날마다 창조하고있는 위훈을 다 적지 못한다.

하지만 당의 명령에 결사관철로 화답하는 우리 군대의 열화같은 충실성과 굴함없는 공격정신, 비상한 창조기질을 본받는다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목표가 없으며 위대한 당중앙에 언제나 승리의 보고만을 드릴수 있다는것을 소리높이 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