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3. 《로동신문》 2면
당의 은정속에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치는 온 나라 사회주의농촌 그 어디에 가보아도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터치는 격정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그것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기어이 다수확으로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망이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황해남도의 연백벌에 가보아도 좋고 북변의 산골농장에 가보아도 좋다.모습은 각각이고 나이는 서로 달라도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사는 농민의 본분을 다해가려는 마음은 하나와 같다.
당의 사랑을 그 어느 고장보다 뜨겁게 받아안은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이 지금 한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5개년계획기간에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황해남도에 힘을 집중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그 믿음, 그 사랑속에 땅도 사람도 달라지는 황해남도이다.
지난해 최대비상방역기간
《지금도
지난해 가을에는 우리 황해남도에 희한한 농기계바다를 펼쳐주시고 올해에도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온갖 조치를 취해주신
이것은 그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두해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얼마전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본보기적실체로 훌륭히 솟아난 희천시 지신남새농장마을에서 새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의 기쁨은 그 얼마나 컸던가.
한 녀성농장원은 자기가 받은 다락식살림집에 들어서는 순간 눈물이 왈칵 솟구쳤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에 평범한 농민들을 위해 이처럼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는 나라가 그 어디에 있으며
이런 목소리는 나라의 방방곡곡마다 훌륭히 일떠선 새 농촌마을들 어디서나 울려나오고있다.
좋은 때, 좋은 날 받아안은 새 보금자리였다면 이다지도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이 격정으로 젖어들지 않았으리라.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한생 농사일로 수고가 많은 우리 농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누구나 조국보위초소에 선 자식들에게 새집을 찍은 사진과 함께 꼭 다수확농장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적은 편지를 보내였고 대대손손 물려줄 새집이라고 그리도 기뻐하며 온 집안이 쌀로써 그 은덕에 보답하자고 굳은 결의를 다지고있다.
단순히 산천만 몰라보게 달라진것이 아니였다.당에서 마련해준 새집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면서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이 되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자각도 더욱 높아졌다.
어찌 이뿐이랴.
《당의 은덕에 기어이 다수확으로 보답하렵니다.》
정녕 이 심장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글 본사기자 유광진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