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3일 화요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바치는것, 그것은 조선청년의 가장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다!
전화의 청춘들의 값높은 위훈과 고귀한 넋은 영원하리

2023.5.24. 《로동신문》 3면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전선과 후방, 적구에서 용감히 싸운 민청원들속에서는 백여명의 영웅들이 배출되였다.그들의 위훈을 지면에 다 담을수는 없지만 우리는 리수복, 한세곤, 태선희, 량관옥, 김여홍, 공재화영웅들의 모습에서 전화의 민청원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영웅적으로 싸웠는가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게 된다.

 

 

공화국영웅 리수복동지

 

1951년 10월 1211고지 좌측 무명고지탈환전투때 18살의 애젊은 나이에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연 육탄영웅이다.그가 쓴 시는 노래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로 형상되여 세대를 이어 울려퍼지고있다.

 

 

공화국영웅 한세곤동지

 

전쟁개시 3일만에 적의 아성인 서울을 타고앉아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를 휘날리는 전투의 앞장에 섰던 312호땅크의 운전수이며 진격의 길에서 원쑤들을 무리로 쓸어눕히고 혁혁한 위훈을 떨친 조선인민군의 첫세대 땅크병이다.

 

 

공화국영웅 태선희동지

 

1951년 12월말 금포비행장과 인천항을 폭격하여 적비행기들을 파괴하고 인천항에 정박하고있던 적함선들과 군수창고를 날려보낸것을 비롯하여 조선인민군 공군사에 길이 빛날 특출한 공훈을 세운 우리 나라의 첫 녀성비행사이다.

 

 

공화국영웅 량관옥동지

 

포항의 16용사중의 한 사람이다.1950년 8월중순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높이 받들고 포항의 관문인 384.6고지전투에서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였으며 고지를 끝까지 사수하였다.

 

 

공화국영웅 김여홍동지

 

1951년 2월 홍초의영웅과 함께 정찰임무를 수행하던중 강원도 원주일대에서 불의에 맞다든 한개 중대의 적들에게 대담무쌍한 함화를 들이대여 80여놈을 몽땅 생포하는 위훈을 세운 정찰병영웅이다.

 

 

공화국영웅 공재화동지

 

1951년 5월 666고지방어전투에서 단신으로 적의 공격을 4차례나 물리치는 위훈을 세웠다.총탄이 떨어지자 수류탄으로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준 그를 두고 사람들은 《수류탄영웅》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