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총련 제13차 중앙어머니대회 도꾜에서 진행

2023.5.24. 《로동신문》 6면



총련 제13차 중앙어머니대회가 19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재일조선녀성운동을 애국애족운동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며 민족교육고수를 위한 투쟁을 통하여 녀성동맹일군들과 열성자들, 새세대 어머니들을 녀성동맹의 핵심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조직되였다.

《참된 어머니사랑은 민족교육으로부터》, 《사랑하는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들로 진행된 대회에는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와 녀성동맹본부 일군들, 동포녀성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강추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대회를 사회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녀성들을 자녀들에게 조국애와 민족적자존심을 키워주는 첫 스승, 자녀들의 아름다운 꿈을 지켜 민족교육의 화원을 제일 품들여 가꾸는 원예사로 높이 내세워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대로 자녀들을 조선사람으로 키우자면 이국의 모진 칼바람을 이겨내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끝까지 지켜내야 하며 이 성스러운 애국위업은 녀성동맹과 동포녀성들이 앞장에 설 때에만 승리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녀성동맹이 본부위원장회의들과 강습을 통하여 일군들이 사상적일치, 행동상일치를 이룩하며 모든 녀성동맹본부들에서 전형창조운동의 요구대로 학생, 원아인입사업과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 비전임열성자들과 새세대 어머니들을 조직동원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 각급 조직들이 민족교육고수를 위한 사업에 모든 힘, 모든 력량을 총집중하여 새로운 긍정, 새로운 성과를 창조한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동포녀성들속에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자녀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워야 하며 그 첫 스승인 어머니들의 뜨거운 조국애와 민족애가 아이들에게 꿋꿋이 이어질 때에만 사랑하는 자녀들의 진정한 행복이 마련되고 그것은 곧 민족교육을 보금자리로 하여 실현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민족교육의 진가와 민족교육을 기어이 지켜나갈 동포어머니들의 굳은 결심을 내외에 크게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동포녀성들이 이국땅에 휘몰아치는 모진 광풍과 걸음마다 앞을 막아서는 가시덤불을 박차고 열화같은 조국애와 민족애로 자녀교육과 민족교육지원사업에서 얻은 경험에 대해서와 교육권옹호투쟁, 학생인입사업, 일본인민들과의 교류활동과정에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대회에서는 강연도 진행되였다.

강연자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키워나가는 길에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하면서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축하공연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전체 재일동포녀성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