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6. 《로동신문》 4면
《세상을 놀래우는 앞날의 세계적인 발명가, 과학자도 바로 우리 소년단원들속에서 나와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재능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는 행복동이들의 모습을 보고싶어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았다.
궁전앞마당에 들어서니 《세상에 부럼없어라!》, 《달려가자 미래로!》의 글발이 해빛을 받아 유난히도 밝은 빛을 뿌리고있었다.
바로 여기가 아니던가.우리의
이 사연깊은 자리에 서고보니 정녕 올해는 아이들의 웃음으로 밝아왔고 그들의 담찬 발구름소리를 들으며 시작된 뜻깊은 해라는 생각에 절로 마음이 숭엄해졌다.
우리는 먼저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면서 후대들을 위한것이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에 대하여 더더욱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이어 우리는 콤퓨터소조실로 향했다.
난도높은 프로그람을 척척 작성하며 과학기술강국의 주인공들로 준비해가는 소조원들의 모습은 참으로 대견했다.
지난 수십년간 무려 891만 2 060여명의 청소년학생들이 궁전에서 과외교양지도를 받았다고 하는 이곳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다음으로 들린 곳은
벽에 걸려있는 우리 나라 명필가들의 작품들과 하나하나의 비품마다에도 다심하신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우리는 유정한 악기소리가 울려나오는 손풍금소조실과 가야금소조실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참으로 궁전의 그 어디에서나 한점의 그늘도 없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고있는 학생소년들의 행복한 모습을 안아볼수 있었다.
이제 이 행복의 요람, 배움의 궁전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칠 과학자, 예술인, 체육인후비들은 또 얼마나 많이 자라나게 될것인가.
글 리은정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