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8. 《로동신문》 2면
오늘 우리 당은 나라의 농업을 가까운 몇해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다.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우리 당이 일관하고 완강하게 진척시키고있는 중요한 사업들중의 하나가 바로 간석지개간이다.
그 흐뭇한 광경을 그려보며 얼마전 우리는 서해간석지개간에서 큰 몫을 맡아하고있는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를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달리는 차창에는 푸른 주단을 펼쳐놓은듯싶은 드넓은 전야들과 날로 변모되여가는 조국산천의 모습이 비껴흐르고있었다.그 모든것을 눈여겨볼수록 보다 행복한 래일이 마중오고있다는 확신과 함께 참으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에 우리가 살고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흥분을 금할수가 없었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 도착한 우리는 먼저 혁명사적교양실로 향하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는 우리 나라 간석지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전해주는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이 소중히 전시되여있었다.
주체47(1958)년 몸소 배를 타고 다사도앞바다에까지 나오시여 우리 나라 간석지개간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 나라 간석지건설의 력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찌는듯한 무더위도, 축축한 바다바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대계도간석지건설장을 거듭 찾으시여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정녕 그 하나하나의 가슴뜨거운 사실들은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였다.
강사를 따라 사적교양실을 돌아보던 우리는 한상의 미술작품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서해의 날바다우에 눈뿌리아득히 뻗어간 방조제와 무연하게 펼쳐진 간석지벌, 도로를 따라 잇닿은 자동차행렬과 창공을 날아예는 갈매기들, 뭉게뭉게 떠있는 재빛구름사이로 대계도간석지의 전경을 조명해주는 선명한 광채…
유화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바로 이 미술작품이 주체101(2012)년 2월 24일
이렇게 서두를 뗀 강사는 그에 깃든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대계도간석지를 형상한 이 유화작품은
미술작품을 보아주신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그때로부터 얼마후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은 기업소에 이제 곧
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 내려보내주신 선물이 대계도간석지를 형상한 미술작품입니다.뜻깊은 선물을 받아안던 충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찌기 대자연개조사업인 간석지건설을 중시하신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에는 우리 간석지건설자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기업소의 책임일군의 목소리는 저으기 흥분되여있었다.
우리는 미술작품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정녕 그것은
곽산간석지 2계단건설과 대계도간석지내부망공사 완공, 홍건도간석지 1단계, 2단계공사와 월도간석지건설의 성과적결속…
그 모든 성과들은
하지만 당의 믿음에 대한 이들의 보답의 열도에는 대비할수 없는 가장 뜨겁고 열렬한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것은 끝없이 베풀어지는
이뿐이 아니다.
간석지개간사업은 어렵고 방대한 자연개조사업이므로 국가적인 관심을 돌리고 자동차와 연유, 세멘트를 비롯한 설비, 자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간석지개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다 밝혀주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간석지를 개간하는 문제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국가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중대사의 하나로 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신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간석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취해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책임일군은 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오늘도
기업소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이러한 격정의 토로는 하나같았다.
유화 《대계도간석지의 저녁》이 창작된지도 어느덧 10여년이 되였다.하다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이 작품앞에서 무엇을 보고있으며 무엇을 확신하고있는것인가.
그것은
그렇다.크나큰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의 미더운 간석지건설자들에게 새로운 용기, 보다 큰 담력, 더 높은 리상을 안겨주시는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