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힘차게 전진하는 대건설전구들
웅장한 실체를 드러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2023.9.23.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건설자들이 당과 조국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다운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이 있은 때로부터 7개월을 가까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착공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전체 청년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로력투쟁에 의하여 마침내 서포지구 새 거리가 자기의 웅장한 실체를 확연히 드러냈다.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하나의 통일적인 조화를 이루며 일떠선 개성이 두드러지는 다양한 형식의 소층, 고층살림집골조들에서는 외벽타일붙이기와 내부마감공사 등이 한창이다.완공의 날을 가까이하며 빠른 속도로 치솟는 건설장적으로 덩지가 제일 큰 초고층살림집골조들은 새로운 영웅청년신화창조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는 우리 청년들의 노도와 같은 기상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봉사망과 시설물, 학교와 유치원, 탁아소건설이 벌어지고 지대정리가 된 살림집구획들에서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잔디들이 뿌리를 내리고있다.

교통의 안전성과 신속성을 보장할수 있는 지하건늠길과 걸음길, 구획도로들이 여기저기에 형성되고 뻗어나가니 이제는 조감도가 없이도 특색있는 서포지구 새 거리의 면모를 환히 알수 있다.

지금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조에서는 완공의 날을 가까이하며 더욱 앙양되는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기세가 보다 큰 건설성과로 이어지도록 공사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가고있다.구획정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건설장 곳곳에 돌격대원들의 심장의 피를 끓게 하는 구호와 표어들을 새롭게 게시하는 한편 경제선동을 활발히 벌리고 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조직하여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일군들은 대부분의 살림집골조공사가 결속되고 내외부미장과 타일붙이기, 공공건물 및 시설물건설, 구획하부망공사 등이 립체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공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시공지도를 강화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평양건설위원회와 단천지구광업총국대대, 라선시, 개성시, 평안북도, 평안남도, 자강도, 강원도, 황해북도, 성, 중앙기관려단을 비롯한 전체 시공단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면서 서로 배우고 도와주는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