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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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3일 목요일 5면 [사진있음]

각지에서 정월대보름 즐겁게 맞이


로동당이 펼쳐준 만복의 세월과 더불어 희망찬 새 생활, 새 문명을 누리는 인민의 기쁨이 날마다 커가는 내 조국에 민속명절 정월대보름의 정취가 한껏 넘쳐흘렀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분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더욱 강대하고 부흥할 사회주의대가정의 밝은 래일을 락관하며 온 나라 인민들이 명절의 하루를 즐겁게 보내였다.

정갈한 흰눈이 내려쌓이는 수도 평양의 락랑지구에 특색있게 꾸려진 락랑박물관을 찾은 수도시민들은 절세위인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가 변함없이 빛을 뿌리고있음을 체감하면서 활쏘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이날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수도와 각지의 급양봉사기지들에서 다양한 민족음식봉사가 진행되였다.

옥류관, 청류관, 평양면옥, 월향각을 비롯한 봉사망들에서 근로자들은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민속풍습대로 평양랭면, 록두지짐과 같은 민족음식들을 맛있게 들며 명절을 즐기였다.

해주의 옥계각, 사리원의 신계특산물식당, 함흥의 신흥관 등 각지의 급양봉사단위들에도 민족의 향취가 진하게 풍겨오는 특산음식들을 봉사받으며 로동당세월속에 나날이 흥하는 지방변천의 새 소식들로 즐거운 이야기판을 펼친 인민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은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로 흥성이였다.

가정들에서 오곡밥,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비롯한 민족음식들과 료리들을 성의껏 만드는 주부들, 장기, 윷놀이를 하면서 기쁨을 나누는 근로자들, 민속놀이를 하며 좋아라 웃고떠드는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들이 명절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즐거운 하루가 저물어 환한 보름달이 떠오르자 수도의 모란봉과 련광정,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는 물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이채로운 달맞이풍경이 펼쳐졌다.

아름다운 새 생활의 희열과 랑만이 약동하는 내 조국의 창창한 앞날을 기약해주듯 밝게 떠오른 둥근달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듯이 꾸려갈 애국의 열의가 비껴있었다.

정월대보름명절을 즐겁게 보내며 온 나라 인민은 한없이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사랑의 대화원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삼가 축원하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가정의 행복을 소원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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