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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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목요일 1면

인민을 위한 새집들이대경사를 줄기차게 안아오시는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


경사로운 4월의 명절 우리 인민은 또 하나의 뜻깊은 대경사를 맞이하였다.

우리의 사랑, 우리의 긍지이며 우리의 존엄이고 영광인 혁명의 수도 평양에 또다시 일떠선 현대적인 도시구획인 화성지구 3단계,

거창한 변혁으로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안고 세계적인 리상도시, 사회주의 새 생활, 새 문명을 향유하는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로 한해가 다르게 일신되여가는 수도 평양의 광휘로운 모습을 한껏 떨치며 어버이수령님 탄생 113돐이 되는 가장 경사스러운 날에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전후 재더미를 헤치고 불사신마냥 솟구쳐올라 신생부흥한 영웅도시, 경이적인 평양속도로 불멸의 년대를 빛내여온 혁명의 수도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건축의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건설의 속도와 규모에 있어서 전례없는 창조의 기적을 떨치며 이 세상 제일 훌륭한 리상도시로 전변되고있음을 력사적인 준공식은 만방에 긍지높이 선언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참으로 멋있고 웅장화려한 대건축군이 펼쳐졌다.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교육, 상업 및 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리상적인 조화를 이룬 인민의 보금자리가 황홀하게 일떠섰다.자기 고유의 웅자를 키우며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전변되여가는 우리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가 아름답고 현대적인 도시구획으로 자기의 모습을 보다 새롭게 한것이다.이는 평양건설의 새로운 전성기, 평양문화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눈부신 웅자이며 주체건축의 급진적인 발전상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경사로운 화폭이다.

온 나라 인민이 격정에 잠겨있다.정말로 반가운 소식, 실로 힘이 되는 사변이다.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아래 건국이래 있어보지 못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안아오는 천지개벽의 새 력사,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의 향유자로 되여 복된 삶을 누려갈 부흥번영의 최전성기가 눈앞의 현실로 도래하고있음을 다시금 실증하는 기념비적인 실체이다.

2021년 봄날의 뜻깊은 착공식을 출발점으로 하여 해마다 장쾌한 발파폭음이 부흥의 세월을 앞당기며 우렁차게 울려퍼졌고 어김없이 4월이면 새집들이경사로 들끓는 우리 평양!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

이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마련된 인민의 새 거리, 인민의 새 재부들이다.그 하나하나의 거리는 그대로 우리 당이 한해한해 더 높은 경지의 문명과 행복의 세계를 창조하여 떠올린 인민의 보금자리, 부흥번영의 새시대에로 해마다 인민을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눈부신 단상과도 같다.

이전의 화성지구는 소연한 바람소리만 들려오던 한적한 곳이였다.이 지구가 오늘은 옹근 하나의 행정구역다운 정치, 경제, 문화적기능을 확보하고 수도권의 기존지역들을 문명개화에로 선도할수 있는 중심, 표본으로서의 완연한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이는 국가창건이래 수십년의 변천을 거친 어제날의 평양과 오늘의 현대화된 평양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게 만드는 새 도시구역의 탄생이라고 칭할만큼 참으로 의미깊은 발전으로 된다.

하기에 이 거리에 새살림을 펴게 된 주민들은 우리 수도 평양의 제일 멋있는 거리에서 살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한다.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도 더욱 놀라웁게 변모될 우리 평양의 전변상과 함께 매 사람의 생활속에 속속들이 와닿게 될 새 생활, 새 문명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충만되여있는것이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가장 웅대한 리상과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속도로 완벽한 실체를 이루어내는 위대한 우리 당이다.진정 화성지구에 눈부시게 솟아난 사회주의리상향은 위대한 당이 있어 우리 인민이 누리는 복된 삶과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하는 력사의 기념비인것이다.

뜻깊은 준공식에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 근로자들과 로인들도 만나주시며 따뜻한 축복을 안겨주시고 그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부럼없이 자라날 귀여운 어린이도 껴안아주시는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며 우리 인민은 얼마나 크나큰 감격에 넘쳐있었던가.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 가장 복된 삶을 누리는 인민의 무한한 행복과 긍지로 하여 격정의 불도가니, 끝없는 환희의 바다로 화했던 준공식장이였다.

그 시각 온 누리가 밝아지게 환히 웃으시며 인민이 드리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는 어버이를 우러르며 인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웅장화려한 주택지구에 억척의 초석마냥 고여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가 더욱 사무쳐와서였다.

2022년부터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을 위해 천만가지 국사를 떠안으시고도 우리의 어버이께서 새겨가신 헌신의 자욱은 그 얼마이던가.

아직 세상이 모르는 이야기들, 이 거창한 전변에 깃든 우리 어버이의 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오늘도 우리 인민은 숭엄히 되새겨본다.

해마다 새 거리건설을 선포하는 력사적인 착공식들에 참석하시여 신심과 열정이 넘치는 연설을 하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도 뜨시고 발파단추도 누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인민의 꿈, 인민의 념원, 인민의 지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숙원이다.

인민이 기뻐하면 희열에 넘치시고 인민이 아파하면 더없이 괴로와하시는분, 인민을 하늘처럼 간직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인민들에게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는것을 자신의 또 하나의 숙원으로 간직하신것이다.

그렇듯 간절한 숙원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해주신 송화거리형성안은 1 000여건,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지구형성안만 해도 무려 1 630여건…

세상에 번화함을 자랑하는 거리들도 많지만 인민을 위한 그렇듯 무한한 헌신의 세계가 떠올린 만복의 보금자리가 언제 있어보았던가.

한달전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경사급한 발판에도 오르시며 로고를 바쳐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4월 3일 삼라만상이 다 잠든 때에는 상징성이 강한 특색있는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 기술 및 오락봉사시설을 비롯한 각종 현대적인 봉사망들이 배치되여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구역에 또다시 나오시여 우리 당이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하여 구상하고 품들여 마련한 창조물들인것만큼 해당 단위들에서 운영준비를 실속있게 잘할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신 우리 어버이이시다.

그렇듯 대해같은 사랑의 세계에 떠받들려 솟아나는 인민의 보금자리이다.

하건만 준공식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 근로자들과 로인들을 은혜로운 품에 안아주시며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여 미안하다고,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말씀에 온 나라 인민이 격정으로 끓는 눈물의 동을 터쳤다.

세상에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의 행복한 모습에서 멸사복무의 신들메를 더 조이시는분,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물들을 더 훌륭히, 더 많이 마련하실수록 인민에게 무엇인가 더 안겨주지 못한 안타까움을 몇갑절 강렬히 느끼시며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 령도자가 또 어데 있으랴.

인민을 자신의 혈붙이처럼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사랑에 사랑을 끝없이 부어주시면서도 언제나 만족을 모르시는 어버이의 그 열화의 진정, 그 대해같은 사랑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는 정녕 얼마나 행복하고 부럼없고 영광스러운 인민인가.

위대한 향도의 손길이 있기에 평양건설의 새로운 전성기, 평양문화의 개화기는 더욱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

이것이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진군기세를 더욱 승화시키는 이번 준공식을 통하여 천만인민이 깊이 새겨안는 철리이다.

그려만 보아도 얼마나 가슴설레이는 우리 수도 평양의 휘황한 래일인가.

이제 다음해에 화성지구에 또다시 일떠설 인민의 보금자리는 더 희한하고 황홀한 모습으로 세계를 놀래울것이다.

비단 이곳 화성지구만이 아니다.화성지구건설을 결속하고 다음단계로서 강동방향으로 평양시 거리형성을 확장할데 대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 대성구역에 주요과학연구소들과 기술대학들도 건설하고 화성지구에서 삼석구역 성문동까지의 구간에 수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형성하려는 그 의지, 인민을 위한 거창한 변혁의 전구들을 련속 전개하려는 그 숭고한 의도에 의해 우리 수도 평양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위대한 웅자를 더 눈부시게 떨칠것이다.

복받은 인민이여,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부흥번영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자.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신심드높이 용진해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을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막을수 없다.

위대한 향도의 손길따라 나아가는 이길에서 이 땅 그 어디에나 행복의 문패, 번영의 문패가 빛을 뿌릴것이며 우리 인민은 공산주의사회의 휘황한 문패도 기어이 세월을 앞당겨 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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