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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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4일 목요일 3면 [사진있음]

애국으로 빛나는 새세대 청년전위들의 고결한 인생관

함경남도의 대학졸업생들 혁명전적지들과 산골학교, 분교들로 탄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더욱 고조되고있는 청년들의 탄원열의는 온 나라에 전진과 비약의 활력을 북돋아주고있다.

시대와 조국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하며 함경남도의 대학졸업생 수십명이 혁명전적지들과 산골학교, 분교들에 탄원하였다.

김형권신포기술사범대학, 함흥사범대학의 졸업생들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을 길이 전하며 우리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이바지할 일념 안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신흥지구 혁명전적지 강사가 될 의지를 표명하였다.

교원들을 교육혁명의 전초병들로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하나의 지향을 안고 부전군과 장진군 등의 산골학교들에 가족과 함께 탄원한 제대군인졸업생들의 소행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당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을 받드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꿈과 리상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과정을 마친 최희숙함흥교원대학 졸업생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이들속에는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초등학원, 중등학원을 거쳐 후대교육의 원종장에서 마음껏 배우며 성장한 처녀도 있고 광물증산에 헌신하고있는 검덕로동계급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원이 되려는 자매졸업생도 있다.

우리 조국의 강대함과 후손들의 행복은 교원들이 어떻게 투쟁하고 헌신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당의 뜻을 깊이 새겨안고 제대군인당원들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북청군, 영광군, 허천군 등의 산골분교, 학교의 교단에 설것을 결의해나섰다.

23일에 진행된 축하모임에는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연설자는 모든 졸업생들이 혁명전통의 제일체현자, 능숙한 해설자로 더 잘 준비하며 새세대들을 부강조국을 떠메고나갈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보람찬 사업에서 교원혁명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당부하였다.

혁명의 명맥을 만년대계로 이어나가는 애국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며 교정의 창가마다에 아이들의 랑랑한 글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 결의를 표명하는 탄원자들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탄원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격려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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