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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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5일 월요일 2면

당의 손길아래 펼쳐진 근로단체사업의 새로운 전성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오늘의 대고조진군속도는 대중정치조직인 근로단체들이 당과 대중을 련결시키는 인전대, 당의 외곽단체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5년 5월 5일은 근로단체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뜻깊은 날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당근로단체부 일군강습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근로단체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개선강화하여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를 보내주시였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근로단체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개선강화하여 동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일데 대한 이 강령적인 지침이 마련된 때로부터 지난 10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근로단체사업을 당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시고 근로단체조직들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력사적인 나날이였다.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근로단체조직들이 시대의 전진에 상응하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일해나갈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주시고 근로단체가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동맹원들을 사회주의애국청년, 공산주의어머니, 애국적인 근로자로 훌륭히 키우는 정치조직으로 되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실로 많은 품을 들이시였다.

2016년 한해에만도 근로단체들의 조직별대회를 련이어 소집하도록 하시고 대회들에 보내신 서한들에서 청년동맹과 직맹, 농근맹과 녀맹단체들의 사업에서 귀중한 지침으로 되는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당 제8차대회이후에 있은 근로단체조직별대회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회준비로부터 시작하여 대회가 진행되는 전 기간 제기되는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인한 비상방역상황이 계속되고있던 때 그처럼 큰 대회들을 조직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였지만 나라가 곤난을 겪을 때일수록 근로단체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은 변함이 없으시였다.

근로단체조직들이 현실에 발을 붙이고 동맹원대중이 스스로 받아들일수 있는 직선적이고도 현실성있는 교양방법들을 적용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동맹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틀거리나 갖추고 천편일률식으로 진행하는 편향이 극복되였다.동맹원들의 의식수준과 심리적특성, 변화된 현실에 맞는 방법들이 적극 탐구적용되여 근로단체들의 교양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났으며 동맹원들의 정치의식수준도 몰라보게 높아지는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어찌 이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특유의 애국심을 하나로 지향시켜 애국으로 단결된 인민의 힘으로 부강조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시려는 확고한 신조를 안으시고 모든 동맹원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애국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시였다.

2015년 5월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미풍선구자들을 한사람한사람 만나주시며 이들의 소행을 값높이 내세우시여 온 나라에 긍정창조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온넋으로 새겨안았기에 우리 청년들은 어렵고 힘든 초소마다에 삶의 좌표를 정하고 깨끗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었다.

당 제8차대회가 있은 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진출하는 소행이 발휘된 사실은 사람들의 가슴가슴을 얼마나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때에도 발전소건설장을 여러 차례나 찾으시여 우리 청년들을 영웅으로 키우시면서 조국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청춘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를 그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다심하신 어버이의 그 사랑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삼지연시건설장과 전위거리건설장, 피해복구전역 등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 용약 달려나가 위훈의 큰 자욱을 새기였으며 오늘도 이르는 곳마다에서 조선청년의 기개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청년동맹뿐 아니라 직맹, 농근맹, 녀맹조직들의 사업에도 큰 힘을 넣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근로단체조직들이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을 자기 조직의 특성에 맞게 부문과 지역, 단위별로 힘있게 벌려 어디에서나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경애하는 그이의 고귀한 뜻을 높이 받들고 직맹조직들에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진행되고있는 현실에 맞게 사회주의경쟁운동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진행하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자기의 열정과 지혜를 다 바쳐나가도록 하였다.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펼쳐진 알찬 열매들에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초소를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이 바치는 애국의 땀방울이 얼마나 뜨겁게 슴배여있는것인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대중운동을 힘있게 조직전개할데 대한 당의 의도대로 농근맹조직들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 다수확운동, 애국미헌납운동, 농기계생산에 이바지하는 좋은일하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널리 조직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계속 고조시켜나갔다.

녀맹조직들에서는 녀맹예술선동대활동을 비롯한 사회정치활동과 녀맹돌격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녀맹원들속에서 누에치기운동을 비롯한 좋은일하기운동이 힘있게 벌어졌으며 최근년간 수만명의 녀맹원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적극 진출하는 모범적인 소행들이 발휘되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치신 근로단체사업의 새로운 전성기와 더불어 우리 혁명대오는 더욱 강화되였으며 전체 인민은 당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일떠선 그 기세로 부닥치는 모든 곤난을 물리치고 세기적변혁의 자랑찬 년대기를 아로새길수 있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총진군의 기세를 더욱 백배하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강대한 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김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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