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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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1일 일요일 2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설계가들이 새겨안은 진리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건설중에 있는 어느한 고기상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상점내부를 구체적으로 돌아보시기 위해 걸음을 옮기시는 그이의 안색은 밝지 못하였다.

상점설계가 인민들의 편리를 보장할수 있게 되여있지 않았던것이다.

현관부만 보아도 많은 손님들이 드나들게 될 건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현관앞계단의 한쪽에 손밀차가 오르내릴수 있는 통로를 하나만 내주는것으로 계획되여있었다.

이렇게 되면 통로가 협소하여 복잡성이 조성되고 손님들이 불편을 느끼게 된다고 깨우쳐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출입구를 보시면서도 결함을 지적해주시였다.

설계상의 부족점을 일일이 가르쳐주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머리가 숙어졌다.

고기상점설계를 하면서 미학적인 측면만을 중시하고 인민들의 편리를 보장하는 문제를 소홀히 한 이들이였던것이다.

그러는 일군들을 잠시 지켜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축물의 모든 요소들을 인민들의 생활상요구에 맞으며 그들의 편리를 최대한으로 보장할수 있게 형성하는것은 우리 당의 건축미학사상의 기본요구이라고 깊은 뜻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고기상점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건축물이 될수 있게 모든 요소들을 손님들이 리용하는데 편리하게 배치하는 원칙에서 현관부분 설계를 다시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자자구구 인민에 대한 정과 사랑이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우리 설계가들에게 있어서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절대의 기준, 심오한 진리였다.


즉석에서 깨우쳐주신 문제


2016년 5월말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보건산소공장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일군들에게 보건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무병장수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시며 보건산소공장건설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보건산소공급소를 따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보건산소공장에서는 산소를 생산만 하고 공급은 공급소에서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건설을 맡은 일군은 물론 수행성원들도 산소공급소의 위치를 어디에 잡았으면 좋을지 가늠해보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보건산소공급소는 공장에서 좀 내려가 건설하면 된다고 하시며 몸소 위치까지 잡아주시고 산소공급소를 건설할 때 상하차장도 꾸려주어야 한다고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몸소 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세계적인 보건산소생산추세와 경험, 설비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도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최상의것,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보건산소공장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마음속으로 뇌이고 또 뇌이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사랑에는 정녕 끝이 없다고.

본사기자 김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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