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책이 꽃피운 새 생활, 새 문명
병원에서의 젖제품공급시간
며칠전 옥류아동병원을 찾았던 우리는 정문으로 들어서는 젖제품운반차를 보게 되였다.거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한 의료일군은 말하였다.
《좀 있으면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공급할 시간입니다.》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이 빠짐없이 공급되고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병원에서 목격하고보니 당과 국가의 고마운 혜택에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는 젖제품공급원과도 만났다.그는 우리에게 두툼한 책을 보여주었는데 거기에는 여러 탁아소와 유치원, 병원의 명칭과 매일매일의 공급정형이 자세히 적혀있었다.
잠시후 입원실을 돌아보는 우리의 눈가에 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이 깃든 젖제품을 마시며 밝게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가슴후덥게 안겨왔다.
병원에서의 젖제품공급시간,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이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다시금 느낄수 있다.
작업반장의 걱정
김형직군일용품공장 비누작업반 반장 김일신동무에게는 요즈음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다.
그것은 지난 2월 새 공장이 준공되여 질좋은 빨래비누가 생산되고 군주민들에게 공급된 후부터 공장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대단하기때문이였다.그때부터 작업반장에게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
다른 고장에 살고있는 친척들은 물론 동무들까지도 공장에서 생산한 질좋은 비누를 한번 써보자고 부탁의 전화를 연방 걸어왔다.
그들만이 아니였다.그의 어머니도 주변군에 살고있는 어느 누구의 청이라며 비누를 부탁했다.
얼마전에는 남포시에서 사는 친척과 이런 전화대화도 있었다.새 공장의 작업반장으로 일하게 된것을 축하해주던 친척은 이야기의 마감에 새 공장의 비누가 그렇게 좋다는데 후에 몇장 사서 보내줄것을 요구했다.그러자고 약속했지만 멀고먼 남포시까지 어떻게 보내줄것인가 하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작업반장의 류다른 걱정, 이를 놓고도 당정책이 꽃피운 우리 인민들의 행복넘친 생활을 그대로 엿볼수 있다.
이사짐을 풀던 날에
얼마전 화성지구의 새집에서 이사짐을 풀던 안미화동무는 문득 문두드리는 소리를 듣게 되였다.누가 벌써 찾아왔을가 하는 생각으로 문을 여니 낯모를 사람이 문가에 서있었다.
새집들이를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다정히 건네고난 그는 자기를 구역인민위원회일군이라고 소개하고 식구수며 건강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그리고 새집살림에서 제기되는것이 있으면 인차 알려줄것을 부탁한 다음 다른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것이였다.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것만도 꿈같은 일인데 주민들의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는 당의 사랑이 너무도 고마와 그의 눈굽은 저도 모르게 젖어들었다.
이때 문두드리는 소리가 또다시 들려왔다.문을 열어보니 이번에는 한 녀인이 눈가에 웃음을 짓고 서서 새 거리의 남새판매소에 푸르싱싱한 강동남새가 방금 도착했다고, 빨리 가보라고 친절하게 이르는것이였다.
녀인의 생각은 깊어만졌다.당정책은 끊임없이 인민을 찾아오고 받아안는 사회주의혜택은 날로 늘어나니 정녕 인민을 위한 사랑의 시작은 어디이고 그 끝은 과연 어디인가.
본사기자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