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2013년 9월
희한하게 변모된 섬의 전경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사택구역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유치원과 학교라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반가운 기색을 지으시며 그곳으로 향하시였다.
아담하고 산뜻한 건물앞에 이르신
먼저 유치원의 교양실에 들어서신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을 들으시며 여러 방을 차례차례 돌아보시던
무슨 일인가 하여 그이곁으로 다가간 일군들이 교실안을 호기심어린 눈길로 살펴보았다.
따사로운 해빛이 비쳐드는 아담한 교실에는 보기에도 깜찍한 여러개의 자그마한 책상이 줄을 맞추어 놓여있었는데 금시 그 책상에 마주앉아 글을 읽는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아 일군들의 마음은 흥그러워졌다.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을 미소속에 바라보시던
《이런 훌륭한 유치원과 학교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이 일떠설수 있는 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입니다.》
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
일군들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1년전 작은 목선을 타시고 섬방어대들을 찾으시였던 그날 아이들의 볼을 다정히 쓸어주시면서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 투사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섬초소어린이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조국의 미래가 꽃펴나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억척으로 지켜주시려 끝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는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무도에 있는 6명의 어린이와 4명의 학생을 위해 한명의 교양원과 두명의 교원을 두고 유치원과 학교가 일떠선 희한한 현실은 우리 제도, 우리 정치의 인민적성격과 우월성을 잘 보여주고있다고.
일군들의 눈앞에는 무도를 돌아보기에 앞서
장재도에는 3명의 유치원어린이들밖에 없었다.바로 이 3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그곳에도 유치원이 있고 분교까지 꾸려져있지 않았던가.
그때에도
조국의 외진 섬들에 일떠선 유치원과 학교들,
정녕 그것은 크지 않아도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소중한 창조물,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응축된 사랑의 결정체인것이다.
끝없이 고패치는 격정을 안고 일군들은 무도의 유치원과 학교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아담하게 꾸려진 유치원과 학교는 이렇게 이야기하는듯싶었다.
본사기자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