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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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3일 금요일 2면

위민헌신으로 이어지는 거룩한 자욱


뜨거운 진정을 안으시고


2018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어느한 양어못에 다가가시여 못을 들여다보시던 그이께서는 야외못들에 물고기들이 꽉 들어찼다고 하시며 민물련어는 맛도 좋을뿐 아니라 다른 련어들에 비하여 생활력이 강하고 자라는 속도도 빠르다고 만족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어 종어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관리운영과 경영활동정형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물고기의 맛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고기는 크다고 하여 다 맛이 좋은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어종별에 따라 물고기들을 몇kg까지 키우겠는가 하는것을 정확히 정해놓고 양어를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실내1호동의 양어못들에 있는 련어들을 보시면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서 대서양련어바다양어를 중시하는것도 맛좋은 대서양련어를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우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자는데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 머나먼 포구들과 양어기지들을 찾고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인민들에게 수산물을 마음껏 먹일뿐 아니라 제일 맛좋고 영양가높은 물고기들을 안겨주시려는 뜨거운 진정이 간직되여있었다.

인민들에게 제일 맛좋은 물고기를!

일군들은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을 받들어 맛좋은 물고기들을 많이 생산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식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늘어난 좌석수


몇해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준공을 앞둔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찾으시였다.

현지에 도착하시여 현대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며 일떠선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 어느한 호동의 대중식사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식사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식사실안을 둘러보시였다.

일군들도 그이의 시선을 따라 식사실을 둘러보았지만 별다른것을 느낄수 없었다.

현대적이고 문명한 온천문화휴양지에 걸맞게 모든 곳을 특색있으면서도 세련되게 꾸렸다고 자부하고있던 일군들이였던것이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식탁들사이의 공간이 너무 넓다보니 식탁을 몇개밖에 놓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시고나서 대중식사실의 좌석수를 호동의 수용능력에 맞게 늘일데 대하여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운영을 시작하면 공장, 기업소들에서 집체적으로 휴양을 올수도 있다고, 그런 경우까지 타산하여 식사실의 좌석수를 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큰 식탁과 작은 식탁을 배합하여 합리적으로 배치할데 대한 명안도 밝혀주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기며 일군들은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무엇을 하나 설계하고 무엇을 하나 창조하여도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먼저 생각할 때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될수 있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뜻을.

본사기자 김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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