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진한 정으로 마련해주신 사랑의 하늘길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온 나라의 축복속에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가 성과적으로 끝난 2012년 6월 어느날 저녁이였다.
고려항공총국(당시)의 책임일군을 찾으신
해당 부서와 련계를 가지고 비행조직을 다 해놓았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량강도의 비행장은 다른것이 없는데 함경북도에 있는 비행장은 오전 10시까지 해무가 낄것으로 예견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는듯
우리 후대들을 보살피시는 그이의 한없이 다심하고 사려깊은 음성은 일군의 온몸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이윽하여
그러신 후 마지막까지 비행조직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그이의 간곡한 당부가 사랑의 메아리가 되여 가슴을 울려줄수록 일군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소년단원들의 대회합을 마련해주시고도 교통조건이 불리한 량강도와 함경북도, 라선시에서 올라오는 소년단원들을 모두 비행기에 태워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소년단대표들을 위한 비행조직으로부터 일기조건, 비행기정비와 비행승조준비, 비행지휘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관심하시며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은 그 얼마이던가.
계획된 인원을 전원 수송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소년단원들을 위해주고싶은 자신의 마음을 풀어주어 고맙다고 하시며 경축행사가 끝난 다음 소년단대표들이 돌아갈 때에도 비행기에 태워보내자고 하시던
정녕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다음날이였다.
또다시 고려항공총국의 일군을 찾으신
그러시면서 래일 비행장의 날씨는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였으면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소년단대표수송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랴.
극진한 정으로 마련해주신 사랑의 하늘길, 진정 여기에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후대들을 위한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끝없이 꽃펴나는 우리 조국이기에 이 땅의 아이들은 행복에 겨워 세상에 소리높이 부르고 또 부르고있다.
우리의 아버진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