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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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일 일요일 2면

극진한 정으로 마련해주신 사랑의 하늘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온 나라의 축복속에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가 성과적으로 끝난 2012년 6월 어느날 저녁이였다.

고려항공총국(당시)의 책임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래일 소년단대표수송을 위한 비행조직이 어떻게 되였는가 하여 찾았다고 말씀하시였다.

해당 부서와 련계를 가지고 비행조직을 다 해놓았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비행장들의 날씨는 알아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량강도의 비행장은 다른것이 없는데 함경북도에 있는 비행장은 오전 10시까지 해무가 낄것으로 예견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러면 날씨를 잘 보아가면서 비행조직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첫째도 둘째도 최대로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는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날씨가 나쁘면 다음날로 미루며 그 정형에 대하여 련관부서들에 알려주어야 하겠다고 다심히 이르시였다.

우리 후대들을 보살피시는 그이의 한없이 다심하고 사려깊은 음성은 일군의 온몸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려항공총국에서는 당에서 주는 비행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베풀어주는 시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신 후 마지막까지 비행조직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그이의 간곡한 당부가 사랑의 메아리가 되여 가슴을 울려줄수록 일군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소년단원들의 대회합을 마련해주시고도 교통조건이 불리한 량강도와 함경북도, 라선시에서 올라오는 소년단원들을 모두 비행기에 태워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소년단대표들을 위한 비행조직으로부터 일기조건, 비행기정비와 비행승조준비, 비행지휘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관심하시며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은 그 얼마이던가.

계획된 인원을 전원 수송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소년단원들을 위해주고싶은 자신의 마음을 풀어주어 고맙다고 하시며 경축행사가 끝난 다음 소년단대표들이 돌아갈 때에도 비행기에 태워보내자고 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정깊은 음성,

정녕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열도는 무한한것이여서 일군은 저도 모르게 눈굽이 젖어올랐다.

다음날이였다.

또다시 고려항공총국의 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량강도대표들에 대한 수송임무는 수행하였지만 함경북도대표들에 대한 수송은 날씨관계로 절반인원밖에 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비행기는 최대로 안전할 때 띄워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래일 비행장의 날씨는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가 가장 안전할 때 비행기를 띄우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비행지휘를 마지막까지 책임적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였으면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소년단대표수송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다심하고도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소년단대표들은 무사히 귀향길에 오르게 되였다.

극진한 정으로 마련해주신 사랑의 하늘길, 진정 여기에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후대들을 위한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끝없이 꽃펴나는 우리 조국이기에 이 땅의 아이들은 행복에 겨워 세상에 소리높이 부르고 또 부르고있다.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본사기자 김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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