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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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2일 목요일 2면

후대들을 위해 기울이시는 따뜻한 정


거듭 강조하신 문제


2014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평양육아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마당에 들어서시여 원아들이 생활하게 될 행복의 요람을 만족속에 바라보고 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마당에 깔아놓은 고무깔판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있는 동행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무깔판을 깔아놓은것은 좋은데 접착제로 붙이지 않은것이 결함이라고 하시면서 접착제로 붙이지 않으면 계절에 따라 늘었다줄었다 하면서 모서리가 우로 올라오게 되는데 그러면 원아들이 뛰여놀다가 깔판의 모서리에 걸려 넘어질수 있다는데 대하여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계절의 변화로 생기게 될 고무깔판의 변형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거기에서 뛰여놀게 될 원아들이 조금이라도 상할세라 각별한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마음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얼마나 우리 원아들을 사랑하시였으면…)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는듯 일군들에게 육아원앞마당에 깐 고무깔판을 접착제로 붙여주어야 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행복의 요람을 일떠세워주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뜨거운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아버지라 부르며 사는 우리 원아들처럼 복받은 아이들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2017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육환경과 생활조건이 높은 수준에서 그쯘히 갖추어진 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원아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없이 생활할수 있도록 다심한 사랑을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교양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몸소 원아들이 리용하게 될 평범한 의자에도 앉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책상의 책넣는 칸밑면과 의자의 앉음판사이의 공간이 좁다고 하시면서 몸이 좋은 아이들이 의자에 앉으면 다리를 책상밑으로 들이밀수 없을것같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책넣는 칸밑면과 의자의 앉음판사이의 공간을 몸소 가늠해보시고 일정한 간격을 줄데 대하여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누구나 범상히 여기고 스쳐지나보낸 부족점도 놓치지 않으시고 원아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정이 가슴가득 어려와 일군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뜨거운 진정이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다시금 새겨보며 일군들은 이렇게 마음속으로 결의다졌다.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일을 더 잘해나가겠습니다.)

고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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