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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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3일 금요일 8면 [사진있음]

《우리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제일입니다》

각지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본사편집국앞으로 각지의 독자들이 보건일군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전하는 편지들을 수없이 보내오고있다.높은 의술과 지극한 정성으로 환자들에게 생의 희열을 안겨주는 의료일군들,

인민은 과연 그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새겨안는가.


한 영예군인녀성을 위해 바친 진정


곽산군 당상리에서 살고있는 신은주녀성이 평양산원에 입원한것은 지난해 8월이였다.

그해 그는 영예군인의 몸으로 새 생명을 가지였지만 기쁨은 얼마 못가 두려움으로 바뀌였다.건강상태가 점점 악화되였던것이다.하여 그는 평양산원으로 오게 되였다.

신은주녀성이 입원한 즉시 평양산원에서는 영예군인인 그가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담당의사, 간호원들을 붙여주고 9산과에서 집중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담당의사, 간호원들은 늘 그의 곁에서 신심을 안겨주며 고무해주었다.

의료일군들의 높은 의술과 지극한 정성에 의해 신은주녀성은 귀여운 자식을 보게 되였다.

의료일군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수 있게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였다.

하기에 신은주녀성의 남편은 편지에서 의료일군들이 바친 정성을 글로 다 전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고마운 제도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저의 딸이 두번다시 생을 받아안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펜을 들게 된것은 선천성심장병으로 진단을 받은 저의 딸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손길아래 훌륭히 일떠선 옥류아동병원에서 두번다시 태여나 사랑의 대지를 마음껏 활보하게 된 꿈만 같은 사실을 전하고싶어서입니다.》

신천군에서 살고있는 한 주민이 보내온 편지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아이들의 사랑의 요람인 옥류아동병원에 가면 꼭 병을 고칠수 있다고 등을 떠밀어준 고마운 사람들에 의해 평양에 올라왔지만 마음속 한구석에서는 지금껏 고치지 못한 병을 꽤 고칠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이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옥류아동병원에 도착한 순간 그의 이러한 생각은 말끔히 가셔지게 되였다.

병원의 의료일군들은 지방에서 올라온 그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과장을 비롯한 심장혈관외과 의료일군들은 높은 의술로 심장수술을 진행하고 집중치료실에서 며칠간이나 밤을 새워가며 온갖 정성을 기울여 마침내 딸애의 건강을 회복시켜주었다.

그 사랑이 너무 고마워 그는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그들의 모습에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그들이야말로 어머니 우리당이 키운 인민의 참된 보건전사들이였습니다.이런 의료일군들을 자랑해주십시오.》


《고마움의 인사 삼가 드립니다》


서성구역 장경2동에서 살고있는 리금녀녀성은 돌우에도 꽃을 피울 정성으로 아들의 건강을 회복시켜준 평양의학대학 림상제1의학부 고려의학강좌 교원 조성출동무의 소행을 전하여왔다.

《건강이 점점 악화되는 자식의 장래를 두고 저의 가정에서는 고민이 정말 컸습니다.

그러던중 뜻밖에도 어느한 기회에 조성출선생님이 발표한 론문을 보게 되였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찾아온 사연을 듣고 걱정하지 말라고, 아들의 병을 꼭 고쳐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제 아들의 상태를 매일 살펴보며 해당한 고려치료방법들을 배합하면서 온갖 정성을 다하였습니다.때없이 찾아가는 아들을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선생님의 밝은 얼굴에서 저는 친혈육의 정을 느끼였습니다.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진정이 있어 제 아들은 고치기 어렵다던 병을 털고 지금은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이렇듯 훌륭한 보건일군을 키워낸 어머니 우리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립니다.》

* *

보건일군들의 미거는 단순히 환자들을 치료하였다는데 있는것이 아니다.

그들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함없는 헌신을 고여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이렇듯 고마운 제도에 보답하려는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었다.

하기에 인민은 그들의 모습을 보며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다 기울이는 어머니 우리당과 정이 넘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김별해


환자치료개선을 위한 협의를 강화하고있다.

-평천구역병원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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