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지의 농촌건설전구에서 당원의 영예를 떨쳐간다
량강도에 파견된 당원대대들이 공공건물 및 농촌살림집건설성과 확대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백두산기슭의 농촌건설전구로 달려나간 중앙과 지방의 최정예당원대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조선로동당원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며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들을 우후죽순처럼 떠올리고있다.
백두대지의 곳곳에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을 일떠세운 당원대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다음단계의 공공건물과 농촌살림집건설에 련속적으로 진입하여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량강도의 농촌들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전변시켜 우리당 농촌건설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신화를 창조하려는것은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을 받아안은 당원대대의 전체 지휘관, 대원들이 한결같이 간직하고있는 철석의 의지이고 불같은 맹세이다.
지금 백두대지의 농촌건설전구들을 든든히 타고앉은 당원대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예상치 못했던 난관들이 수시로 앞을 막아나서지만 조선로동당원의 용맹과 기개를 활화로 분출시키며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백두대지의 엄혹한 자연환경을 이겨내는 나날에 이곳 실정에 맞는 앞선 작업방법과 건설공법들을 터득한 당원대대들은 올해 북방의 강추위속에서도 목재와 블로크, 건구보장을 비롯하여 건설준비를 예단성있게 갖춘데 이어 지난해보다 훨씬 앞당겨 공사에 착수하였다.
평양시당원대대가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지난해 갑산군 사평농장마을에 희한한 새집들이경사를 펼친 이곳 지휘관, 대원들은 그 기세를 증폭시켜
북방의 계절적조건에 맞게 일정별공사계획을 과학적인 타산밑에 면밀히 세운 대대에서는 건설기계들을 현장에 기동성있게 배치하고 그 가동률을 높여 방대한 기초공사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였다.그 기세로 철근가공과 휘틀조립을 선행시키고 혼합물생산을 신속히 따라세우는것과 함께 설계상요구, 공법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골조공사를 기본적으로 완성하였다.특히 이곳 대원들은 합리적인 공법들을 대담하게 받아들여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할 문화회관의 강철트라스설치를 불과 하루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대대의 지휘관, 대원들은 어려운 공사조건에서도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제고하면서 공공건물들의 내외부미장을 질적으로 마감짓기 위해 전심전력하고있다.이와 동시에 지대정리, 원림록화를 위한 준비사업도 예단성있게 내밀고있다.
혁신창조의 불길은 풍서군의 외진 산골농장에 전개한 함경남도당원대대에서도 타오르고있다.대대에서는 겨울철에도 온도보장대책을 세우면서 각종 규격의 블로크와 기와, 부재 등을 전량 생산하였다.또한 자체의 힘으로 여러 생산기지를 꾸려놓아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대대의 지휘관, 대원들은 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철야전을 벌리면서 수백m의 하천제방공사, 수천㎥의 하천바닥파기 등을 도맡아 진행하는 미풍을 발휘하고있다.
운흥군의 농촌살림집건설에 참가한 평안남도당원대대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짧은 시일안에 단층, 소층살림집들의 지붕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한 이곳 대원들은 지금 내외부미장공사에 진입하여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이들은 농촌살림집들의 생활용수보장을 위해 험한 산발을 오르내리며 물길을 파고 양수장과 집수정을 건설하고있다.
지휘관들은 로력조직과 자재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중대, 소대들에서 일정별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공사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는 한편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이신작칙으로 대원들을 이끌고있다.자동차운전사들은 하루에도 왕복 수백리의 멀고 험한 길을 달리며 건설자재와 물자들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다른 당원대대들에서도 단계별공사목표를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과감한 공격전을 드세게 들이대고있다.
각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힘있게 전개되는 화선식경제선동은 당원대대의 지휘관, 대원들의 가슴속에 혁명의 핵심이며 선봉투사라는 자각과 긍지를 백배해주며 날마다 위훈과 혁신을 새겨가게 하고있다.
당원대대들의 힘찬 기세에 호응하여 김형권군, 운흥군, 삼수군을 비롯한 량강도안의 시, 군들에서는 농촌살림집건설에 더욱 힘찬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말이 아니라 완강한 실천으로 지키고 한몸이 그대로 꺼질줄 모르는 불씨가 되여 당중앙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는 최정예당원대대 전체 지휘관, 대원들의 불같은 충성의 열의에 떠받들려 백두대지에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