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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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금요일 2면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길에서


은정깊은 조치


2019년 5월 어느날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손풍금소조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자애로운 어버이를 자기들의 궁전에 모신 끝없는 영광과 행복을 안고 열심히 손풍금연주를 하는 소조원들의 차림새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소조원들이 교복을 입고 훈련하고있는데 여름철에는 더울것이라고 하시면서 소조원들이 소조활동을 할 때 여름철에는 반소매형식의 T샤쯔같은것을 입게 하고 겨울에는 세타같은것을 통일적으로 입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컸다.

궁전에서 산뜻한 새 교복을 입고 재능의 나래를 펼쳐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만족만을 느꼈을뿐 그들의 불편에 대해서는 헤아리지 못한 일군들이였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체육소조원들이 훈련할 때 입는 체육복도 통일적으로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해당부문과 토론하여 학생소년궁전 소조원들에게 실내화로부터 시작하여 옷을 통일적으로 만들어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어제는 우리 학생소년들에게 《소나무》책가방과 《민들레》학습장을 안겨주시고 오늘은 궁전의 소조원들에게 소조복과 체육복까지 만들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이의 따뜻한 정은 사랑하는 자식들의 생활의 구석구석까지도 세심히 보살피는 친어버이의 다심하고 웅심깊은 정인것이다.

깊이 관심하신 소조원들의 복장,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과 끝을 모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뜨겁게 전하고있다.


세심한 당부


2014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우리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일떠선것이 그리도 만족하시여 시종 기쁨속에 평양육아원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놀이방과 잠방에도 들리시였다.

아담하면서도 산뜻하게 꾸려진 방안을 정겹게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놀이방과 잠방의 실내온도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육아원원아들은 나이가 어리므로 잠방의 온도를 23~24℃는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놀이방도 마찬가지이라고, 육아원원아들이 생활하는 방들의 온도는 다같이 더워야지 이방저방 온도가 다르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수 있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육아원과 애육원의 모든것이 훌륭하다고만 생각하였지 과연 그 누가 아이들의 잠방과 놀이방의 온도차이까지 생각해보았던가.

우리 아이들을 그처럼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실내온도의 자그마한 차이까지도 깊이 마음쓰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세차게 울리고있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아이들의 보금자리, 그것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추울세라 더울세라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품이라고.

리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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