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3면 [사진있음]

《혁명학원체육경기-2025》 진행


《혁명학원체육경기-2025》가 만경대혁명학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였다.

우리 혁명의 핵심골간육성기지인 만경대혁명학원, 칠골혁명학원, 남포혁명학원, 새날혁명학원에서 선발된 1 000여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청년동맹, 무력기관 일군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이 경기를 관람하였다.

경기참가자들은 《묘향산》, 《금강산》, 《구월산》, 《칠보산》팀으로 나뉘여 사격, 바줄당기기, 축구, 롱구, 배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을 진행하였다.

관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군사경기종목들에서 혁명학원 원아들은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해가는 자기들의 정신육체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미래의 유능한 군사지휘관이 될 일념을 안고 심신을 억세게 단련해온 학생들이 사격경기에서 목표판들을 명중할 때마다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축구와 롱구를 비롯한 구기종목경기들에서도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승벽심은 더욱 고조되였다.

유희오락경기에 참가한 원아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넘쳐나고 응원자들의 열기띤 함성이 장내를 뒤흔드는 속에 집단의 단합된 힘을 시위하는 바줄당기기경기가 체육경기의 절정을 이루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남자부류에서 만경대혁명학원이, 녀자부류에서 칠골혁명학원이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단체들에 우승기와 표창장 등이 수여되였다.

《혁명학원체육경기-2025》는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가며 주체혁명위업의 억년 청청함을 담보하는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는 계승자들의 열정과 기백넘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조선중앙통신】










      
       11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