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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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금요일 4면

증산절약지상연단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장에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안고 들어서자!

정책박사만이 한계를 뛰여넘을수 있다


지금 전국각지에서 세차게 타번지는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속에 우리 공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뜻깊은 올해 우리 공장은 생산정상화와 새 제품개발, 질제고사업에서 지난 시기와 확연히 구별되는 훌륭한 결실을 이룩하였다.특히 우리가 무엇보다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것은 건재공업부문에 국한되여있던 공장의 기술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여러 부문과 분야에서 요구하는 제품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수 있게 된것이다.

얼마전 질적요구가 대단히 높은 칠감을 생산할데 대한 과업이 나섰을 때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우리는 성공하였다.

우리의 성과를 두고 놀라와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정책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한계를 뛰여넘을수 있게 하는 위력한 힘은 다름아닌 당정책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정책에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정확히 반영되여있으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명백히 밝혀져있습니다.》

지난 시기 우리 공장에서는 단순히 맡겨진 계획이나 수행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는것만으로 만족을 느끼고있었다.과학기술력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는 하였지만 확고한 의지와 뚜렷한 목표가 없이 발등의 불을 끄는데만 급급했다.

그러던 나는 모든 일군들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사상을 자자구구 새기며 참으로 생각이 많았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비약하는 오늘날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여 제자리걸음을 한다면 그것은 곧 퇴보이고 후퇴이다.자신뿐 아니라 자기 단위의 한계에 과감히 도전하여 끊임없이 혁신하고 전진할 때 조국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나설수 있는것이다.

그후 우리는 공장의 생산과 기술력, 후방토대 등 전반적인 잠재력을 비약적으로 높일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당정책을 깊이있게 연구하였다.

당정책의 글줄을 새길수록 자신심이 배가되고 방도도 나왔다.

공장의 전망을 설계하는 문제만 놓고보더라도 우리는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에서 학술화라는 종자를 찾아쥐였다.과학연구단위도 아닌 우리 공장에서 론문을 집필하고 과학기술잡지들에 투고하는것과 같은 학술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회의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성능높은 실험설비를 마련하자고 할 때였다.

생산이 바쁜데다 자재와 자금이 긴장한것으로 하여 공장의 일부 일군들까지 만류하였다.당장 쓰지도 않는 실험설비를 지금 차려놓을 필요가 있는가, 그런 여유가 있으면 경영관리에 돌리자는것이였다.

하지만 우리는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다시금 하나하나 해설해주면서 그들을 납득시켰다.공장의 실정에서 실험설비를 갖추는것이 지금은 불필요한것같지만 새 제품개발과 과학적인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자고 하여도 그렇고 학술화를 위해서도 꼭 해야 할 사업이다.눈앞의 리익보다 전망을 먼저 생각하자.

그후 우리는 생산과정에 거둔 특이한 성과와 경험들을 체계화, 학술화함으로써 공장의 과학기술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칠감생산분야에서 앞자리를 차지할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일을 설계하고 실천해나가는 이러한 기풍을 우리는 공장전반사업에서 확고히 견지하였다.생산을 정상화하고 후방토대를 튼튼히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공장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강화하는 사업에서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았으나 당정책대로만 하니 방도가 나지군 하였다.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는 올해 우리 공장에서는 내열칠감을 비롯하여 금속, 화학공업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유용하게 쓰일 새 제품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할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내세웠다.

평소의 수준과 능력으로는 엄두도 낼수 없는 과업이지만 지금까지 다져온 잠재력을 발동하니 문제로 되지 않았다.물론 성공적인 결실을 안아온것도 적지 않지만 첫걸음에 불과한것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신심은 드높고 결심은 확정적이다.만능의 백과전서인 당정책을 자로 하여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해나가기때문이다.

나는 오늘의 증산투쟁, 창조투쟁에서 당정책박사가 될 때에만이 한계를 뛰여넘을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항상 당정책을 피타게 연구하며 그에 립각하여 현실을 깊이 파악하고 사업을 부단히 혁신하는 일군만이 모든 일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낄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도 당정책을 환히 꿰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공장을 당이 바라고 시대가 바라는 높이에 반드시 올려세우겠다.

평양정향건재공장 지배인 정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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