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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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3일 월요일 1면 [사진있음]

흐뭇한 밀, 보리작황이 펼쳐진 전야에 수확의 기쁨 넘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입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각지의 농촌들이 날이 갈수록 희한하게 전변되고있는 속에 전야마다에 흐뭇한 밀, 보리작황이 펼쳐진 소식이 전해져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점령에 신심드높이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은 지금 충천한 기세로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를 본때있게 다그치고있다.


련일 높은 가을실적 기록


정평군이 올해 또다시 밀, 보리풍작을 마련하였다.

올곡식농사에서 장훈을 불렀던 지난해보다 군적으로 정보당 500㎏이상의 밀, 보리를 더 생산할것으로 예견하고있으며 호남농장에서는 정보당 평균 2t, 최고 2.5t까지 증수할것으로 보고있다.그 어느 농장이라 할것없이 밀, 보리풍작이 들었다.

일군들은 올곡식농사에서부터 다수확을 이룩할 자신만만한 배심을 안고 밀, 보리가을을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작전을 빈틈없이 세웠으며 그 수행에 주력하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고있다.

모든 력량과 수단이 밀, 보리가을에 집중되였다.능률높은 수확기들이 전야를 누비며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밀, 보리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수백정보나 늘어났지만 농업근로자들은 성실한 땀을 바쳐가며 올곡식을 최단기간에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군적인 일정계획수행률은 지난 17일에 120%, 18일에는 130%로서 매일 오르고있다.

신평농장을 비롯하여 지난 시기 농사에서 뒤떨어졌던 단위의 농업근로자들도 밀, 보리농사를 잘 지은 자랑을 안고 불이 번쩍 나게 가을을 다그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작업과정에 한알의 낟알도 허실되지 않도록 모든 일을 책임적으로 깐지게 하고있다.


예상수확고가 실수확고로 이어지도록


서흥군이 지난해보다 정보당 평균 1t이상의 증수를 확고히 내다보고있다.

군일군들은 높은 예상수확고가 그대로 실수확고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혁신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밀, 보리포전들을 직접 밟아보며 곡식이 여무는 차제로 지체없이 거두어들일수 있게 날자별, 포전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농기계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였다.

군에서는 공장, 기업소들에 있는 륜전기재들을 동원하여 탈곡한 밀, 보리를 제때에 실어나를수 있게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였다.

군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몰라보게 변모되는 군의 자랑찬 현실을 생동하게 반영한 정치사업자료준비에도 품을 넣었다.농장들사이 사회주의경쟁요강도 새롭게 작성하여 발표하였다.

모든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밀, 보리수확에 진입한 군에서는 시작부터 실적을 내고있다.

정보당 평균 2t이상의 증수를 예견하고있는 가창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승벽내기로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종합수확기들의 동음높은 읍농장, 범안농장, 화곡농장의 전야에서도 밀, 보리가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군에서는 짧은 기간에 밀, 보리수확을 끝낼 목표밑에 농기계들의 만가동보장에 주력하고있다.


낟알털기를 본격적으로 추진


장연군에서 밀, 보리가을과 함께 낟알털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지난해보다 작업량이 훨씬 늘어났지만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탈곡장은 물론 포전들에서도 탈곡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화선식정치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전야마다에서 련일 혁신이 이룩되고있다.

군일군들은 로력과 수단을 총집중하며 한알의 낟알도 허실함이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일수 있게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하고 낟알털기를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농기계속내에 밝은 기술자, 기능공들로 조직된 이동수리조들이 기동성있게 활약하면서 종합수확기, 종합탈곡기, 이동식탈곡기들의 만가동보장에 기여하고있다.

낮에는 가을한 밀, 보리의 운반을 위해 애쓰고 저녁에는 한교대씩 맡아 낟알털기를 진행하는 군급기관 일군들의 이신작칙은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떠밀어주는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올해 또다시 흐뭇한 밀, 보리작황을 마련한 학림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기쁨에 넘쳐 낟알털기계획을 매일 120%이상 넘쳐 수행하고있다.

범곶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낟알털기를 한시바삐 결속하기 위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작업과정에 낟알허실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를 돌리면서 교대당탈곡량을 늘이고있다.

대중의 투쟁기세가 고조되는 속에 군적인 낟알털기실적은 지난해에 비하여 매일 1.5배이상 뛰여오르고있다.

글 본사기자 박철

사진 본사기자 리설민


장연군 석장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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