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2면

혁명하는 멋


우리 인민의 식생활을 향상시켜주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며 다심한 정을 끝없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속에 이 땅에는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꽃펴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2018년 8월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일군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젓갈품의 공업화를 처음 개척하였는데 어떤가고, 신심이 생기는가고 물으시였다.

신심이 생긴다는 일군들의 힘찬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폭의 그림마냥 펼쳐진 금산포지구의 전경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공장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2015년 3월 흙먼지날리는 건설현장을 찾으신 그날 몸소 공장명칭도 지어주시고 현재 젓갈가공을 공업화한 나라는 없으며 식료공업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다고, 젓갈가공공장은 세계에 없는것을 우리가 처음으로 건설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로부터 2년후인 2017년 1월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민족의 젓갈문화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데서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이 우리 나라 수산물가공의 본보기공장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그 방도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우리 인민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처럼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건만 또다시 공장을 찾아주시였으니 어찌 일군들의 가슴이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종합포장실에 들리시였다.

흐름선을 타고 흘러나오는 제품들을 바라보며 일군들모두가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종합포장실에 설치한 주입기에서 나오는 건뎅이젓이 꿀같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순간 세찬 충격이 일군들의 가슴을 쿵 하고 울려주었다.

젓갈공업화의 초행길을 개척하시던 나날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시였으면, 인민을 위한 또 한가지 좋은 일을 하였다는 기쁨과 긍지가 얼마나 크시였으면 젓갈을 꿀에 비유하시랴.

이런 생각을 하며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제품저장고로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품저장고에 젓갈품들을 차곡차곡 쌓아놓았는데 굉장하다고, 자신께서 삼천메기공장을 돌아보면서 랭동저장실들에 쌓아놓은 메기랭동블로크들을 보고 금괴라고 하였는데 이 저장고에 꽉 차있는 젓갈품들은 무엇이라고 표현하였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젓갈가공품들을 소중히 쓸어보시였다.

일군들도 저저마다 정말 멋있다고, 머리가 다 거뜬해진다고 연해연방 감탄을 터치였다.

그러는 일군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 기분이 좋다고, 이 멋에 새것을 창조하는것같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혁명은 이런 멋에 한다고,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한술이라도 보탬을 주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것만 같다고.

무한한 희열이 넘쳐흐르는 그이의 음성은 일군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께서 느끼시는 혁명하는 멋, 정녕 그것은 커가는 인민의 행복에서, 이 땅에 끝없이 넘치는 그들의 밝은 웃음에서 찾으시는 락이고 보람이 아니던가.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는 불같은 의지를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데서 혁명하는 멋을 느끼는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이날 커다란 만족속에 제품저장고를 보고 또 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끝없이 울리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복받은 인민입니다!)

본사기자 차분이



      
       30 /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