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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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8일 토요일 2면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무조건 가야 할 길


2018년 8월 한해치고 삼복의 무더위가 제일 기승을 부리던 어느 일요일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잠시의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고기와 우유를 먹이시기 위하여 어느한 종합목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량종축산연구소를 비롯한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새 품종의 돼지육종사업과 사료용풀재배에서 나서는 문제, 소품종을 개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축산과학기술을 하루빨리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요즘 고온현상이 계속되고있는데 오늘도 날씨가 간단치 않게 무덥지만 목장을 돌아보고나니 마음이 거뜬하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가는 길은 인민을 위한 길이라고, 이길은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우리 인민들의 식탁을 더 풍성하게 해주시려고 8월에 들어와서도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삼천메기공장과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좋은것을 안겨주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그 실현을 위한 방도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런데 오늘은 또 이렇게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면서도 인민을 위한 길을 더우나 추우나 끊임없이 이어가실 의지를 피력하시니 세상에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령도자가 또 어데 계시랴.

무조건 가야 할 길,

진정 이 말씀에는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자신을 다 바치시는데서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 인생관이 그대로 어려있다.


크나큰 희열


201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나먼 북변의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먼지만 흩날리던 이곳에 수십정보의 현대적인 남새온실과 년간 2 000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는 양묘장이 일떠서고 온실농장과 양묘장의 종업원들이 살게 될 수백세대의 소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학교, 유치원, 탁아소, 병원, 각종 편의봉사시설들이 즐비하게 들어섰다고 하시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완공단계에 이른 중평온실농장의 호동들을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서시였을 때에는 이미 땅거미가 내려앉은 뒤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날이 어두워졌다고 아뢰이는 동행한 한 일군에게 일없다고, 여기 종업원들이 살게 될 살림집을 돌아보지 않고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주택지구로 향하시였다.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훌륭하게 꾸려진 살림집을 만족속에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정말 좋아하겠다고 하시며 온실농장종업원들이 이런 훌륭한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게 되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저절로 나올것이라고 하시였다.

기쁨에 넘쳐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오늘의 이 자랑찬 전변을 안아오시려 기울여오신 그이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되새겨져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이윽고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을 위해 또 하나의 큰일을 해놓았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린다고 하시며 이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 아니겠는가고 희열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황홀한 새집에서 웃음꽃을 피워올리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걸음을 옮기시다가는 환한 미소속에 살림집전경을 다시금 바라보시며 살림집이 보면볼수록 정말 멋있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이날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더 잘 받들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고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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