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풍요한 사과작황앞에서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에도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과일나무들에는 풍만한 결실을 예고하듯 탐스러운 열매들이 착실하게 달렸다.
가지마다에 주렁진 과일들이 하루가 다르게 무르익어갈수록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더더욱 뜨겁게 새겨안는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이들이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는 하많은 이야기들중에는 풍요한 사과작황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진 훌륭한 과수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속에 마련된 애국애민의 유산이며 인민생활향상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뜨겁게 대지를 달구던 2016년 8월 17일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장에서 과일대풍을 이룩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몸소 그들의 일터를 찾아주시였던것이다.
수행일군들과 함께 전망대에 오르시여 불과 1년사이에 훌륭하게 변모된 농장의 전경과 끝간데없이 펼쳐진 과수의 바다를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남기신 애국유산, 애민유산의 하나이라고, 이곳을 지나다닐 때면 장군님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하시면서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농장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과 로고를 언제나 잊지 말고 해마다 더 많은 사과를 생산하는것으로써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장군님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맛좋고 신선한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시려고 한평생 멀고 험한 길을 걸으시며 온 나라 과원들을 찾고찾으시던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어려와 일군들도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어 현재 농장의 과일나무밭면적은 총 얼마이고 그중 사과달린 면적은 얼마인가를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올해에 사과 1만t을 생산할수 있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 일군은 무조건 집행하겠다고 힘차게 보고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과수부문의 기둥으로서 온 나라에 열풍을 일으키는데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당 제7차대회가 진행된 뜻깊은 올해를 승리자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서도 1만t의 사과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정보당 사과수확량을 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 빈땅이 없는 조건에서 사과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사과를 정보당 50t 생산하는것이라고, 지금처럼 달라붙으면 능히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의 사과생산과 사과맛경쟁에서도 1등을 하여야 한다고, 과수농장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에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편에 서겠다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맛좋은 사과를 더 많이 생산할 결의가 굳게 자리잡았다.
이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문득 사과나무사이로 들어가보자고 하시며 앞장서 걸음을 옮기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들은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랐다.
사과나무들이 촘촘히 들어찬 과수밭은 한여름의 뙤약볕으로 하여 몹시 덥고 습하였던것이다.
하건만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가지가 휘도록 사과알들이 주렁진 과일나무들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과가 충실하게 달렸다고, 지난해에는 한그루에 사과가 최고 70알정도 달렸다면 올해에는 400알정도 달렸다고 하는데 정말 땅이 꺼지게 달렸다고, 마치 포도송이같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사과농사를 잘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큰 기쁨을 드렸다는 생각으로 하여 일군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났다.
이윽고 인민들에게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려는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한 농장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사진을 찍자고,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는 다 지나왔지만 풍요한 사과작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우리 인민들에게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사과농사가 얼마나 잘되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사과알들이 주렁진 한 사과나무앞으로 걸음을 옮기시는것이였다.
일군들 누구나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세차게 높뛰는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있는데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이 다시금 울려왔다.
《풍요한 사과작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우리 인민들에게 보여줍시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지마다 주렁진 사과알들에서 단순히 농장의 과일작황만을 가늠해보신것이 아니였다.
그 사과를 받아안고 좋아할 인민의 모습, 인민의 웃음으로 더욱 부흥할 내 조국의 위용을 보시였으리라.
이렇게 되여 훌륭히 변모된 농장마을의 전경이나 무연하게 펼쳐진 과수의 바다가 아니라 사과알들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린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하는 불멸의 화폭이 력사에 남게 되였다.
풍요한 사과작황을 배경으로 찍으신 기념사진.
진정 무엇을 하나 보시여도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고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에서 이 세상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고결한 사랑의 세계가 그날의 류다른 기념사진에 응축되여있는것 아니랴.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 남기신 불멸의 화폭은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자랑찬 과일증산성과로 충직하게 받들어가도록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