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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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수요일 2면

생산장성에 앞서 중시하신 문제


언제나 생산자대중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시하시며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근로자들의 로동조건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께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날과 날들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무수히 새겨져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면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들의 생활문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인민들의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하여 늘 사색하고 진심으로 노력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강도의 어느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공정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CNC화가 실현된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있는 로동자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어느한 공정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일군들은 생산공정에 무슨 미흡한 점이라도 있는가싶어 눈길을 모았으나 별다른것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기계들에서 나는 소음의 세기가 얼마인가를 물으시였다.

순간 일군은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말그대로 기계설비가 바다를 이루고있는 공장이였기에 이쯤한 소음은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만 생각하다보니 그 세기에 대하여서는 관심을 돌리지 못한 일군이였던것이다.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는 일군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그마한 소음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인민을 제일로 여기시며 따뜻이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동조건에서의 사소한 문제를 두고도 이렇듯 마음쓰시는것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몸소 소음문제를 해결할 방도도 의논해주시였다.

일군들은 가슴한가득 차오르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기계소음을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꼭 그래야 한다고 하시며 종업원들의 로동조건을 더 잘 보장해줄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기계공장이라면 흔히 있는 설비들의 소음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시며 우리 로동자들에게 더 좋은 로동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듯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무엇보다 중시하시는 그이이시기에 평양가방공장을 돌아보실 때에는 재봉작업장에 조명을 보장하는 문제에 세심히 마음쓰시고 모든 공정들이 현대화된 어느한 종합식료가공공장을 돌아보시면서는 이제는 로동이 그대로 노래가 되고 기쁨이 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신것 아니랴.

실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손길이 있기에 이 땅에는 인민의 만복이 흘러넘칠 리상사회의 앞날이 휘황한 현실로 눈앞에 다가들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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