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들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옥류아동병원의 직승기착륙장
2013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중에 있던 옥류아동병원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비바람이 세차게 불고 대줄기같은 장마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궂은날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곳 건설장을 찾아오신데는 사연이 있었다.
이날 병원에 갖추어놓을 최신식설비들을 자신께서 친히 맡아 해결해주겠다고 하시며 설비의 설치문제에 대해서까지 차근차근 대책을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부문의 한 일군에게 여기에 직승기착륙장을 예견하였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직승기착륙장이라니?!…)
너무도 뜻밖의 물으심에 그 일군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다른 일군들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동병원과 같은 중요병원들에는 구급환자들을 후송할수 있는 직승기착륙장도 예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설계에 직승기착륙장을 예견하지 못한것같은데 직승기착륙장까지 예견할데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안는 일군들의 마음은 형언할수 없는 충격으로 하여 후더워졌다.
지난 시기에는 지방의 병원들에서 치료할수 없는 중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유능한 의료진을 태운 직승기를 띄우는 한편 구급소생차를 비행장에 대기시켰다가 병원으로 후송하군 하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의 귀중한 생명을 위해 사랑의 하늘길이 아동병원으로 직접 이어지도록 이렇듯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는것이 아닌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숭엄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세차게 울리고있었다.
(후대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품속에 안겨사는 우리 아이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실내운동장이 꾸려지게 된 사연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축구선수후비양성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평양국제축구학교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학교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교안뜰에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건물들에 의하여 네면이 사방 둘러막혀있는 그곳을 학교에서는 소년단의식과 아침체조를 비롯하여 여러 집체모임을 진행하는 장소로 리용하고있었다.
한동안 그곳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생각에는 운동장으로 만드는것이 좋겠다고 누구에게라없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당시 학교에는 인공잔디를 깐 운동장이 여러개나 있었는데 그런것으로 하여 운동장을 더 만들자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깊으신 의도를 미처 깨달을수 없었던것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안뜰이 건물들에 둘러막혀있는 조건에서 지붕을 씌우면 실내운동장으로 리용하기 좋을것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의 나어린 축구선수후비들이 궂은 날씨에도 지장없이 훈련하고 또 훈련하여 어서 빨리 쟁쟁한 축구선수들로 자라나라고 실내운동장까지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이 가슴에 뜨겁게 마쳐와서였다.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최상의것만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을 가슴깊이 새기고 우리 아이들을 그이께서 바라시는대로 앞날의 조선을 떠받들고나갈 쟁쟁한 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
고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