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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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9일 일요일 2면 [사진있음]

혁명의 계승자육성에 참답게 이바지해온 자랑찬 행로

금성청년출판사창립 80돐을 맞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혁명적청소년출판물의 담당자들인 금성청년출판사 기자, 편집원들이 지니고있는 책임과 임무는 무거우며 그들에 대한 당의 신임과 기대는 큽니다.》

우리 청소년들을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가는 혁명의 강력한 전위대오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키워내는데서 교양자적, 선전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온 금성청년출판사가 창립 8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뜻깊은 창립일을 맞는 이곳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들은 청소년출판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쌓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붓대로 충직하게 받들어온 자랑찬 행로를 감회깊이 되새기고있다.

금성청년출판사의 영광스러운 80년력사는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시작되였다.

일찌기 청소년교양에서 출판선전물이 차지하는 위치와 사명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지체없이 청소년들을 위한 출판기관을 내올것을 발기하시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출판기관으로 리용할 건물을 정해주시고 편집력량과 출판물발행준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1945년 11월 9일 금성청년출판사의 전신인 평양아동문화사가 창립된것은 우리의 청소년출판물건설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청소년들을 위한 출판물발행사업을 그토록 중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소년신문》과 잡지 《청년생활》을 비롯한 청소년출판물들을 련이어 창간하도록 하시였으며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출판활동을 중단없이 진행하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 그 어느 전쟁사에도 있어본적이 없는 전시청소년출판물수송체계도 세워주시였다.

전후 어려운 시기 아무리 종이사정이 긴장하여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출판물들을 더 발간하도록 하시고 1970년대초에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주체적청소년출판물의 시원을 열어놓은 《새날》신문을 복간하도록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금성청년출판사의 연혁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54년 5월 22일 금성청년출판사에 불멸의 자욱을 남기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출판사가 우리 나라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출판선전기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그 나날에는 청소년출판물에서 처음으로 독자모임을 조직하도록 하시고 《새세대》잡지편집부가 조직하는 독자모임에 몸소 참석하시여 잡지편집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안겨주신 못잊을 날도 있으며 사경에 처하였던 한 기자를 위하여 사랑의 직승기를 보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도 아로새겨져있다.

출판사의 창립 35돐과 40돐을 맞을 때에는 몸소 축하문도 보내주시고 이곳 기자, 편집원들이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대를 이어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보통강기슭에 현대적인 새 청사도 마련해주시고 출판사의 경영활동과 출판편집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그 사랑과 은정에는 정녕 끝이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고 이곳 기자, 편집원들은 취재집필활동을 혁명적으로 전개하면서 청소년들을 우리 당에 끝없이 충직한 청년전위, 소년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참다운 선전자, 교양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왔다.

그 나날에 이들은 수령의 위대성을 널리 선전하고 당정책으로 무장시키는 기사, 편집물들을 련이어 집필편집하여 우리당 출판선전물의 성격과 본태를 고수하면서 청소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여왔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순결하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던 1950년대에 이들은 항일무장투쟁시기의 혁명가요들을 발굴, 수집, 정리하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혁명가요곡집》을 출판하였으며 회상실기집 《혁명을 위하여》, 장편소설 《청년전위》 등을 련이어 편집발행한것을 비롯하여 년대를 이어가며 청소년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왔다.

그후 도서 《인류가 드리는 영광》, 《청년운동의 영명한 지도자를 모시고》, 《희세의 령장 김정일장군》을 비롯한 무게있는 도서들과 교양자료들을 수많이 출판하여 청소년교양에 크게 공헌하였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금성청년출판사는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속에서도 청소년출판물의 편집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으며 몸소 출판사에서 만든 출판물들을 보아주시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잊지 못할 2012년 1월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그날 출판사에서 만든 도서 《위대한 사랑속에 빛나는 위훈》을 보아주시고 학원학생들을 교양하는데 좋은 도서라고 높이 평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후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곳 기자, 편집원들의 창작집필활동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출판사가 창립 70돐을 맞을 때에는 당중앙위원회 축하문도 보내주도록 하신 그 믿음, 성능높은 콤퓨터와 사진기들을 비롯한 고급설비들을 보내주시여 청소년출판편집사업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져주신 그 사랑속에 금성청년출판사는 위대한 새시대에 위력한 출판선전기지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오늘 이곳 기자, 편집원들은 조선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당이 부르는 곳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청년들을 찾고찾으며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청년전위들의 혁명성과 조직력, 단결력과 불굴의 기상을 과시하는 기사, 편집물들로 사상교양의 포성을 힘있게 울려가고있다.

지난 10여년동안에만도 출판사에서는 총 900여종에 수천만부에 달하는 신문, 잡지, 도서, 교양자료들과 각종 직관선전물, 전자출판물들을 편집발행하여 청소년교양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기자, 편집원들속에서 실력경쟁, 창작경쟁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한 당의 의도대로 수천건의 훌륭한 명기사, 명편집물들을 창작하여 사상교양의 실효를 더욱 높이였다.

정녕 금성청년출판사의 자랑찬 80년의 연혁사는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시고 청소년출판물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력사이며 이곳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들이 우리 당을 붓대로 옹호보위하는것을 제일사명으로 삼고 당을 따라 곧바로 한길을 이어온 충성과 애국의 나날이였다.

그 나날과 더불어 금성청년출판사와 《새날》신문은 김일성훈장과 국기훈장 제1급을, 《소년신문》, 잡지 《청년생활》, 《새세대》는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받았으며 출판사는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단위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이뿐만아니라 당의 은정속에 김일성상계관인과 여러명의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들이 배출되였으며 많은 기자, 편집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을 받아안은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또한 수십명이 인민기자, 공훈기자로 성장하였다.

우리 인민은 혁명의 대를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청년대군을 키워내는데 크게 공헌한 금성청년출판사의 창립 80돐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들은 절세의 위인들을 위대한 스승으로, 어버이로 모시여 그 이름도 존엄높은 청소년출판기관의 자랑스러운 어제와 오늘이 있으며 더욱 휘황할 래일도 있음을 철리로 새겨안고있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계승자육성에 참답게 이바지해온 80년의 자랑찬 행로가 그러했던것처럼 금성청년출판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붓대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것이다.

글 공로혁

사진 본사기자 신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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