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향기를 더해주는 우리의 옷차림문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와 만난 조선피복공업협회의 한 일군은 당의 세심한 지도와 깊은 관심속에 《녀성옷전시회-2022》가 진행된 이후 우리의 옷차림문화에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고 말하였다.
우리 인민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에 의하여 2022년 10월 수도 평양에서는 《녀성옷전시회-2022》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로 진행된 전시회는 녀성옷의 발전추세와 현대적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옷차림을 적극 장려, 보급하고 선진적인 옷설계와 가공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하여 나라의 피복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로 되였다.
전국의 옷생산단위들, 각지 양복점들을 포함한 수백개의 피복생산단위들이 참가한 전시회에는 고상하고 우아하며 현대적미감에 맞는 30여종에 6만여점의 녀성옷이 전시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참관자수는 매일 수천명을 헤아렸다.
《녀성옷전시회-2022》가 진행된 후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과 풍요한 가을이 오면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피복공업협회가 주최하는 피복전시회들이 어김없이 진행되는것이 정례화되고있다.
조선피복공업협회에서는 우리 당의 뜻을 받들고 피복전시회를 단순히 생산한 제품들을 전시하는 마당으로가 아니라 경험교환마당, 기술교류마당으로, 수도의 우수한 옷차림문화를 지방과 농촌에 파급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다.
이와 함께 피복학계의 권위있는 중앙대학교원들의 강의와 기술전습, 경험발표회와 함께 옷도안책, 옷본보기잡지 등이 광범히 출판되고 선진적인 옷설계와 가공기술, 축적된 우수한 경험들을 도서와 국가망 등을 통하여 전국각지에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어졌다.올해 봄에 열린 《봄철피복전시회-2025》에 출품된 옷의 가지수는 《녀성옷전시회-2022》에 비하여 훨씬 늘어났으며 옷도안과 옷가공기술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새롭게 창작완성된 옷도안은 수만점에 달한다.
밝은 양상의 달린옷, 나뉜옷, 코트 등이 경쾌하면서도 률동감이 나게 여러 형태로 제작되였으며 옷의 륜곽형태를 살려주는 여러가지 절개선들을 합리적으로 설정한 설계방법과 접이주름과 골주름, 물결주름과 같은 주름요소들과 줄임형식, 제낀깃과 누운깃, 화려한감을 주는 장식깃들을 적극 활용한 남녀양복과 외투 등 다양한 형태들이 많이 나왔다.
지난 4월에 진행된 《봄철피복전시회-2025》에는 지방진흥의 첫 산아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옷제품들도 출품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숙천군옷공장, 운산군옷공장, 성천군옷공장 등에서는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현대적미감에 맞는 우아하고 화려한 옷들을 출품하여 인민들로부터 중앙의 제품 못지 않다는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우리의 국기가 새겨진 옷을 입고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근로자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온 나라가 더욱 환해지고있다.
이것은 나라의 피복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을 단순히 사람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의것이 류행되게 하여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선도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옷차림문화에서도 당당히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창조하자!
우리 당의 다심하고 따뜻한 사랑속에 우리의 옷차림문화는 사회주의문명을 상징하며 나날이 발전할것이다.
글 김별해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