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곡창 연백벌에 솟아난 문명부유한 리상촌
배천군 역구도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교양구획과 살림집구획 등이 조형예술성과 편리성보장의 원칙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역구도농장에는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문명과 발전상이 비껴있다.
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벌방지대의 자연지리적조건과 농장원들의 기호에 맞게 건축형성에서 다양성이 구현된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들어앉은 새 마을들을 일떠세우고 이채로운 원림경관으로 풍치를 한껏 돋구었다.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학교와 유치원, 문화회관, 병원, 편의봉사시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고 농장의 곳곳에 휴식터들과 버섯재배장, 식료가공실, 구멍탄공장 등이 번듯하게 일떠섰으며 포장도로가 시원스레 뻗어나갔다.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며 농장마을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켜주고 드넓은 전야마다에 농기계바다를 펼쳐준 당의 크나큰 은덕에 다수확의 성과로 보답할 일념으로 모든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알곡고지점령에 분기해나섰다.
농장일군들은 현장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들이대면서 모든 포전의 정보당수확고를 다같이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농사지도를 구체화하였다.
염기피해와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소출감소를 최소화할수 있는 방도를 과학농법의 적극적인 활용에서 찾고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 직접적담당자로 준비시키는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었다.
품종별, 필지별에 따른 논물관리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고 시비체계를 개선하는것을 비롯하여 선진영농방법들을 확대도입하면서 농업생산력을 높여나갔다.
결과 농장에서는 최근년간 알곡생산계획을 평균 120%이상 수행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이 나날에 모든 작업반, 분조가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9일 살림집입사모임과 결산분배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태덕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원경모동지, 관계부문, 농장일군들, 근로자들이 모임들에 참가하였다.
살림집입사모임에서 연설한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철범동지는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따라 훌륭히 일떠선 문화주택에 보금자리를 펴게 된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는 농장의 새 모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우시고 농촌진흥의
농장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바치며 살림집과 마을, 일터를 언제나 위생문화적으로 알뜰히 거두고 관리를 잘하여 당의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새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이어 진행된 결산분배모임에서는 보고가 있은 다음 농장원들에 대한 현금분배가 있었다.
흥겨운 농악소리 울려퍼지는 분배장에는 오늘의 이 기쁨, 이 경사를 안겨준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정이 끝없이 굽이쳤다.
군기동예술선동대의 공연이 진행되였으며 일군들이 새 살림집과 풍년분배를 받아안은 농장원들을 축하격려해주었다.
작업반장 현성철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희한하고 멋있는 살림집에서 살면서 기계로 농사를 짓고싶었던 우리들의 소원을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모든 작업반원들을 참된 농촌혁명가, 믿음직한 실농군으로 준비시켜 복받은 대지우에 해마다 만풍년의 로적가리를 쌓아올리겠다.
분조장 구일화, 농장원 리정화도 위대하신
연백벌이 들썩하게 춤판을 펼친 농업근로자들의 희열과 랑만에 넘친 모습은 결산분배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