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학생들의 환한 모습
우리 조국의 미래, 온 나라 학생들의 환한 모습이다.
매일 아침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길에 나서는 학생들, 수도와 농촌, 외진 섬마을과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멋들어진 교복을 입고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려가는 그 모습들은 하나같이 생기가 넘치고 씩씩하며 명랑하다.
어찌 이뿐이겠는가.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을 후대들을 위한 무수한 창조물들을 보면 이 땅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어떻게 떠받들리우고있는가를 사무치게 절감할수 있고 그와 더불어 환해진 아이들의 밝은 모습들을 볼 때면 조국의 래일이 참으로 창창하다는 확신이 더욱 굳어진다.진정 이것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한 열과 정으로 후대들을 보살펴주는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오늘의 세계는 날이 갈수록 후대들에게 랭담해지고있다.
《고도의 발전잠재력을 가진 사회》, 《물질적번영을 이룩한 사회》라고 떠드는 자본주의나라들일수록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더욱 희박해지고있으며 수많은 아이들이 잘못 만난 사회제도와 극단한 인간증오, 온갖 패륜과 범죄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되고있다.
법적으로 소년로동이 허용되고있는 미국에서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잔뼈가 굳기 전에 온갖 고역과 학대에 시달리고있다.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는 어린이들을 보호할데 대한 국제적의무가 지적되여있지만 미국은 여기에 가입조차 하지 않은 나라이다.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을 시끄러운 존재로 여기는것이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여버린 일본에서는 어머니라는 녀성이 2살 난 아들에게 폭행을 가하여 숨지게 하고 태여난지 3개월도 안되는 딸의 다리뼈를 부러뜨려 종내 죽게 하는 등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사실들이 일상사로 되고있다.
현재 영국에서도 교육수준이 높다고 하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수는 전체 학생수에 비해볼 때 겨우 6.5%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가자사태발생후 지난 9월중순까지 극악한 반인륜의 무리들에 의해 살해된 팔레스티나인들 6만 5 000여명중 어린이들이 무려 1만 6 00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은 또 얼마나 커다란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는것인가.한마디로 인류의 미래인 후대들이 너무도 큰 불행을 겪고있으며 그들을 구원해주고 품어주어야 할 선량한 마음들이 사라져가고있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날이 갈수록 후대들의 모습이 더 밝게 피여나 사람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몇천만자루의 품으로도 다 계산할수 없는 사랑과 정성이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기울여지고있다.
온 나라의 학생들에게 안겨지는 교복만을 놓고서도 이에 대해 말할수 있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입는것이 교복이지만 우리의 후대들에게 안겨지는 교복에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태여날수 없고 들을수 없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깃들어있다.평범한 날이 아니라 애로와 난관이 의연한 속에서 꽃펴난 이야기들이기에, 누구보다 밝고 환한 모습으로 등교길에 오르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우리 인민은 학생교복이라는 네 글자만 외워도 눈시울이 뜨거워오른다.
지금도 2021년 1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멋들어진 교복을 해입히실 확고한 결심을 피력하시면서 아이들의 교복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을 당과 국가의 정책으로 내세우신
우리 솟구치는 격정속에 숭엄히 되새겨본다.나라의 천만중대사를 한몸에 안으신 그이께서 학생교복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수시로 일군들을 부르시여 구체적인 가르치심도 주시고 교종별, 남녀별로 창작한 새 교복도안들을 보아주시느라 귀중한 혁명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신 사실들을.
새겨볼수록 후대들을 위한 시책을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로 정해주시고 후대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 문제를 우리 당과 국가의 가장 선차적인 본령으로, 무조건적으로 실행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는
돌이켜보면 이 땅우에 흘러온 세월은 결코 평범한 나날들이 아니였다.
그 하루하루마다 우리는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과 치렬한 대결전을 벌려야 했고 세계를 휩쓰는 악성병마와도, 때없이 들이닥치는 자연재해와도 맞서야 했다.과연 어떻게 승리할수 있었던가.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이 있었기때문이였다.후대들의 밝은 모습을 지켜주시기 위해 위험천만한 화선길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온 나라 아들딸들의 학부형이 되시여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과연 이뿐이였던가.
교복운반을 위한 수송차가 생겨나 옷걸개들에 구김살 한점없이 걸려있는 갖가지 교복들을 학교들에 날라주고 교복을 공급할 때면 피복전문가들까지 학교에 나와 새로 꾸린 옷입어보기칸에서 매 학생들에게 입혀본 이야기, 나타나는 부족점을 현지에서 퇴치해주고 남학생바지의 기슭단을 올려주는 등 마감공정까지 하나하나 완성해준 이야기를 비롯하여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을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그래서 자식을 가진 이 나라의 모든 부모들이 아니 온 나라 인민이 이렇게 한결같은 진정을 터치였다.
학생교복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는 우리
진정으로 전도가 양양한 나라는 재부나 자원이 차넘치는 나라가 아니라 후대들의 모습이 밝은 나라이다.
아무리 재부와 자원이 무진장하다 한들 후대들의 밝은 모습, 랑랑히 울려퍼지는 웃음소리를 떠나서야 그 모든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오직 후대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절세의 위인을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멜수록 보다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소나무》책가방과 《해바라기》학용품, 《민들레》학습장이 안겨지는 자랑스러운 현실에도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끝없는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시는것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는
이렇듯 한없이 위대하고 자애로운
온 나라 학생들의 환한 모습에서, 어려울수록 후대들에게 더 정성을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특유의 혁명방식, 발전방식으로 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에서 인민들은 가슴벅차게 그려보고있다.
글 본사기자 림정호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