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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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8일 월요일 1면

당대회에 완전무결한 창조물을 선물로 드리기 위하여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장에서


지금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전역은 영광의 당대회에 완전무결한 창조물을 선물로 드릴 일념 안고 충성과 애국의 열기를 총폭발시켜나가는 군민건설자들의 충천한 기세와 격렬한 창조투쟁으로 불도가니마냥 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관철에 떨쳐나선 군민건설자들의 투쟁이 고조되는 속에 이미 모든 대상공사들이 기본적으로 결속되고 현재 나무심기와 함께 각종 설비들의 시운전을 비롯한 준공검사를 받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당의 의도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날마다, 시간마다 혁신을 창조해가며 농장지구의 원림과 방풍림조성을 위한 지대정리와 수백정보의 잔디심기 등을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낸 군민건설자들은 각종 류형의 온실호동들과 남새과학연구중심, 려관, 탁아소, 유치원을 비롯한 공공건물들,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의 전력 및 급배수계통에 대한 시운전을 결속단계에서 진행하고있다.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분출시키는 호소성이 강한 구호와 표어, 직관선전물들이 곳곳에 게시되고 군악대와 기동예술선동대들의 다양한 경제선동활동이 활발히 벌어져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일층 고조시키고있다.

군민건설자들은 당의 숭고한 구상대로 섬지역의 특색이 살아나게 원림경관을 이채롭게 조성하기 위해 평양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한그루한그루 정성껏 심고있다.

건설에 참가한 인민군장병들이 혁명군대특유의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며 맡은 과제를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다그쳐 끝내기 위해 더욱 분투하고있다.

각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설비시운전을 비롯하여 자기들이 맡은 온실운영준비를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전격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이와 함께 나무심기, 피치포장을 비롯한 도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맡은 건설장들에서도 청년전위들의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어렵고도 방대한 공사과제를 맡은 평양시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수도청년의 영웅적기개를 과감히 떨치며 남새과학연구중심 종합청사와 반구형유리수경온실, 량경사면련결식유리온실, 궁륭식박막토양온실건설 등을 최상의 수준에서 마감하는것과 함께 설비시운전을 결속하고있다.뿐만아니라 나무심기를 비롯한 려단앞에 나선 여러가지 과제들도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일정계획대로 수행하고있다.

수백세대의 살림집과 려관, 여러가지 시설건물건설 등을 결속한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에서도 새로 맡은 궁륭련결식박막토양온실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공사량은 방대하지만 려단의 돌격대원들은 배가의 분발력으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궁륭련결식박막토양온실건설을 마감단계에서 진척시키고있다.

황해남도, 함경북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려단의 지휘관, 돌격대원들도 각종 건축물들의 내부마감공사를 완벽하게 결속해나가는 한편 온실들의 지열설비들과 영양액공급장의 설비들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하고있다.그리고 나무들이 들어오는 차제로 심기 위한 작업들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평안북도에서 하단2동지구의 근 50정보의 면적에 자연공원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는 한편 온실종합농장운영준비를 위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끼고있다.

섬지역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휴식터를 마련해주려는 당의 구상을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잡초가 무성하던 토지를 정리하고 방대한 량의 감탕을 파내는 한편 수만㎥의 진흙과 돌을 수송하여 인공못을 번듯하게 만들어놓았다.이어 자연공원에 아름다운 원림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심기준비와 모든 요소들을 손색없이 꾸리기 위한 작업들을 립체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조국의 서북변 압록강기슭에서 영웅적투쟁을 벌려가는 군민건설자들의 불보다 뜨거운 애국충성에 떠받들려 얼마 안있어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이 훌륭히 완공되게 될것이다.

특파기자 김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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