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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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2면

어머니당만이 펼칠수 있는 현실-준공계절


준공계절! 사전에도 올라있지 않는 말이다.그 어느 시대에도 없었고 그 어느 나라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이 부름에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불같은 헌신으로 거창한 변혁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위인세계가 비껴있기에 천만인민 누구나 열화같은 고마움의 정으로 눈굽적시고있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는 자연의 어길수 없는 법칙과도 같이 이 땅에 또다시 찾아온 준공계절, 이는 저절로 온것이 아니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우리 당의 숙원으로 안으시고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 숭고한 위민헌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계절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소식이 실린 지난해 1월 16일부 당보를 펼쳐들던 순간을 잊지 못하고있다.

바로 그 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시정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하여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시, 군들 다시말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데 대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수립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하지만 그때 사람들 누구나 경애하는 그이께서 펼치신 원대한 구상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눈부시게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인지 미처 다 알지 못하였다.

지난해 2월 28일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 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때로부터 이 땅에 흐른 날과 달들은 지방인민들의 새 생활, 새 문명을 담보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앞당기기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진 가슴벅찬 나날이였다.

그이의 세심한 지도는 결코 지방공업공장들에만 머무른것이 아니였다.

바다가지역들의 훌륭한 변천과 더불어 행복해질 인민들의 앞날을 그려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지에서 지도하신 오늘의 《창성련석회의》, 피해복구를 단순히 자연재해가 몰아온 후과를 가시기 위한 사업으로만이 아니라 우리 당의 원대한 지방발전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보시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였던 피해지역의 험한 건설장들…

지금 세계를 둘러보면 얼마나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사회경제적위기와 크고작은 무장충돌, 각이한 분쟁으로 하여 사람들이 고통과 불행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인가.

하지만 이 땅에서는 지방의 변혁이라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고 인민들이 만복의 주인공들로 되고있으니 이는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이 떠올린 전설같은 기적이다.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지로 인민들에게 만복이 차례지게 하시려 정력적으로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사랑의 손길은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준공계절을 안아왔다.

지난해 12월 성천군 지방공업공장이 준공된데 이어 평안북도 피해지역에 솟아난 농촌문화도시가 자기의 황홀한 자태를 드러냈으며 신포시의 바다가에 양식사업소가 멋들어지게 들어앉아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준공계절은 올해의 정초에로 이어져 온 나라를 감격과 환희의 열파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하건만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만족이란 없으시였다.

인민을 위해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만짐에 만짐을 덧놓으시는분이여서,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속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실 뜨거운 진정을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첫 준공계절이 한창이던 때에 벌써 두번째 준공계절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새기지 않으시였던가.

정녕 얼마나 가슴벅찬 나날이였던가.

지난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착공식이 진행된데 대한 보도에 접하였던 우리 인민이 며칠후에는 룡강군에서의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착공소식과 이천군에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소식을 함께 접하게 되였다.

최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왔던 사람들이 며칠후에는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가슴을 끓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한해 쉬임없이 걸으신 현지지도의 자욱자욱,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보아주신 한건한건의 형성안들, 인민들의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위해 주신 고귀한 가르치심들을 우리 진정 이 짧은 글에 어떻게 다 담을수 있을것인가.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숭고한 리상과 정력적인 령도, 불같은 헌신은 이 땅에 지방발전정책실행의 두번째 준공계절을 안아왔다.

강동군병원이 지방보건발전의 우수한 본보기로 자기의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구성시병원,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가 준공을 맞이하였다.신양군, 랑림군, 대관군, 장연군, 북창군, 철원군, 장강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 지방공업공장들이 솟아나 준공함으로써 인민의 환희를 나날이 더해주었다.

이 땅의 준공계절,

정녕 이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기쁨과 환희의 계절이다.인민을 위해 일단 결심한 일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내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결행력이 낳은 긍지높은 현실이다.

하거늘 한없이 위대하신 어버이의 사랑의 손길이 안아올 우리의 미래는 그 얼마나 눈부실것이며 력사에 새겨질 창조와 변혁의 새 페지들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울것인가.

오늘의 준공계절에 천만인민은 년년이 더 휘황히 펼쳐질 조국의 래일을 본다.

본사기자 백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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