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12월 30일 화요일 5면

《인민경제 부문별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25》 개막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전인민적총진군에서 과학기술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새 기술창조, 새 제품개발열의가 비상히 앙양되는 속에 《인민경제 부문별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25》가 3대혁명전시관 정보산업관에서 개막되였다.

《과학기술로 전진하는 부강번영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금속, 화학, 전력, 기계공업, 농업, 경공업, 수산부문 등과 각 도인민위원회의 360여개 기관, 기업소, 단체들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이 실물과 모형, 도해판, 다매체편집물형식으로 전시되였다.

개막식이 2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태성동지와 금속공업상 안금철동지, 전력공업상 김유일동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김성빈동지, 국가과학원 원장 김승진동지, 관계부문, 출품단위, 련관단위 일군, 과학자, 기술자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립할데 대한 혁명적인 방침을 제시하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였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전시회가 과학기술을 주되는 무기, 발전동력으로 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려는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투쟁기세와 과학기술로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줄기찬 전진기상을 종합적으로 직관하는 의의깊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생산과 경영활동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창조투쟁과정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 김책제철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등에서 이룩한 연구성과들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대한 당중앙의 지방발전정책구상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애국의 일념 안고 평양기계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 식료기계연구소, 함경남도흥북경제정보기술교류소의 과학자, 기술자들도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다.

농업과학원 밭작물연구소, 농업화학화연구소 등에서도 농업생산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힘있게 벌려 종자피복제 《풍년모1》호와 당함량이 높은 《단고구마1》호를 개발, 육종도입함으로써 우리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립증하였다.

참가자들은 과학기술전선의 역할을 증대시키는데 기적을 낳는 최선의 방도가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현실에서 긴절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기술적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국가부흥발전을 촉진하는데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었다.



      
       9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