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우리당이 언제나 곁에 있기에!
뜻깊은 올해 당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이 체험한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을 전하며
2025년의 마지막날이 왔다.
누구나 솟구치는 감격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무수한 사변들로 충만된 한해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어디서나 울려나오는 민심의 토로는 무엇인가.이제 곧 맞이하게 될 새해 2026년을 바라보며 마음속에 다시금 깊이 간직하는 신념은 무엇인가.
《인민들 누구나 삶의 닻을 내리고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고 옹위하는 진정한 당의 새로운 모습을 창조한것은 우리 당이 인류정당사에 아로새긴 특출한 공적입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저 멀리 두메산골 랑림군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 10월초, 지금까지 비워두었던 랑림군 신원로동자구 10인민반 1층 2호 새집으로 한 처녀가 군인민위원회일군의 손에 이끌려 들어섰다.
법적제재를 받고 금방 돌아온 몸인지라 영문을 몰라하는 그에게 일군은 이 집이 동무의 집이라고 말해주었다.
고향에 도착하였을 때 그는 자기가 없는 기간 못난 딸자식때문에 마음고생도 많았던
더욱 놀라운 일은 그후에 벌어졌다.군당위원회에서 찾아서 가니 군의 책임일군이
근 1년간이나 주인을 기다린 사랑의 배려물자!
꿈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현실에 그는 목놓아 울었다.
내가 과연 어떤 사람인가.나라앞에, 고향사람들앞에 떳떳치 못한 죄많은 자식이 아닌가.그런데도 당에서는 집떠나있는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자기에게도 남들과 꼭같이 크나큰 사랑을 안겨주었으니 낳아준 부모조차 외면해버렸던 자기의 곁에 바로 이런 크나큰 사랑의 품이 있다는 생각으로 그는 눈물속에 웨쳤다.
이것은 결코 그 한사람의 목소리만이 아니였다.
지난 12월 18일,
그는 준공식에 참가하였을 때 마음 한구석에 죄스러움이 없지 않았다.나라앞에 죄를 짓고 법적제재를 받고있는 둘째아들때문이였다.
그런데 너무도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준공식이 시작되기 전에 일군들이 그를 부르더니 앞줄에 나와서라고 하는것이 아닌가.이렇게 되여 그는 뜻깊은 준공식에 참석하신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준공식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군사복무를 하고있는 맏이와 막내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이 어머니가
이렇듯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마음속 자그마한 그늘도 가셔주는 그
올해 당창건 8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속에는 80고령인 룡등탄광의 전종환교관도 있다.사실 그의
하기에 그는 탄광에 입직한 첫날부터
이제는 한생의 모든 영광을 다 받아안았다고 생각하고있던 그는 80고령에 또다시 당창건 8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이렇게 격정을 터쳤다.
《다른 나라에서라면 평범한 탄부인 내가 어떻게 이런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을수 있겠습니까.정녕 내 삶을 빛내준 진정한 품은 어머니당의 품입니다.》
그렇다.
아마도 이런 격정이 올해에 제일 세차게 굽이친 곳은 평양시교외에 위치한 강동군일것이다.
올해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병원이 일떠선다는 소식에 접하고 뒤늦게나마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기 위해 떨쳐나선 수많은 군주민들속에는 강동군 소재지에서 사는 신상철로인도 있다.
강원도의 산골에서 태여나 여러 지방에서 살다가 강동군에 이사왔을 때까지만 해도 그는 수도에서 살게 되였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하지만 한해두해 세월이 흐를수록 역시 강동군은 평양시의 주변이다보니 수도의 중심구역보다 많은 면에서 뒤떨어져있다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그런데 당에서 강동군인민들의 마음속생각을 헤아려 군에 지방공업공장과 함께 종합봉사소와 병원까지 세우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준것이 아닌가.
그 소식에 접하고 온밤 잠들수 없었던 로인은 얼마후부터는 매일과 같이 건설장에 나가 군인들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기 시작했다.
군인건설자들이 그의 건강이 걱정되여 만류할 때면 이렇게 말하군 했다.당에서 이처럼 희한한 창조물을 일떠세워주고있는데 주인인 내가 어떻게 가만히 앉아있겠는가고, 이제부터라도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겠다고.
이런 이야기는 정평군과 룡강군을 비롯한 올해 새 지방공업공장들과 종합봉사소, 병원들이 일떠선 각지 시, 군들에서도 수많이 태여났다.그 나날에 꽃펴난 이야기는 각이했어도 정녕 당의 사랑속에 복된 삶을 받아안은 지역인민들의 긍지와 자부심, 그 사랑에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망은 한결같았다.
중앙제품 못지 않은 우리 군의 상표를 단 제품들을 보니 10년만 젊었어도 이런 희한한 공장에서 일하고싶다는 철원군의 한 로인의 진정이며 도시에 있는 친척들이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내달라고 전화를 걸어온다는 황주군의 한 주민의 목소리…
지난 기간 상상도 못했던 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꽃펴나는 가지가지 이야기들을 체험하며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누구를 위해 복무하는 당인가를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비단 지방발전정책의 실체들이 일떠선 곳에서만이 아니다.
지난 4월 뜻깊은 새 거리 준공식장에서
《몇해전에는 저의 동생이 당의 배려로 경루동에 입사했습니다.그때 너무도 부러워 동생의 집에서 하루밤을 뜬눈으로 보내면서 나도 언제면 이런 집에서 살수 있을가 하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포구인 《락원포》에 새 보금자리를 편 주민들속에는 지난 기간 맡은 일을 잘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그런데도 당에서 품들여 일떠세운 희한한 새집을 다른 사람들과 꼭같이 안겨주었을 때 그들은 선뜻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을수 없었다고 한다.
우리가 과연 새집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가.
잘난 자식, 못난 자식 가리지 않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인민을 보살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진정에 깊이 감복한 그들은 아예 딴사람들이 되였다.지금도 새집에 들어설 때마다 그들은 내가 과연 그날에 다진 맹세를 잊고 살지는 않는가 늘 되새겨보며 자신들을 채찍질하군 한다.
어디 그뿐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새 살림집을 받아안았고 우리 아이들이 새 교복과 학용품, 젖제품을 꼭같이 받아안으며 조국의 미래로 무럭무럭 자라났다.
올해에도 이렇게 우리 당의 사랑은 우리의 매 가정에, 우리의 생활속에 더 가까이, 더 깊숙이 스며들었다.정녕 당의 은정이 미치지 않은 곳, 미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새해의 첫시작부터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마지막나날까지 올해 여러 차례에 걸쳐 성대히 진행된 행사들에 참가하여 최상의 특전을 받아안은 사람들도 다름아닌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당을 받들어온 평범한 근로자들이다.
바로 이것이 걸어온 길을 추억하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이 한목소리로 터치는 불같은 토로이며 천만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간직된 철의 신념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어머니당!
그
본사기자 김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