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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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4면

사회주의농촌건설은 순간의 정체도 없이 줄기차게 진척된다

올해 전국적으로 3만 2천여세대의 농촌살림집을 새로 건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올해에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큰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

농촌건설부문에서도 올해에도 방대한 건설투쟁을 전개하여야 하며 이를 통하여 리상실현에로 또 한번 비약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과감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3만 2천여세대의 농촌살림집들을 일떠세웠다.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수만세대에 달하는 새 농촌살림집들에 농업근로자들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폈으며 온 나라가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였다.특히 지난 10월부터는 거의 매일이다싶이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졌으며 이것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에게 새 생활, 새 문명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다.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지역적특색이 살아나면서도 현대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친 우리 당은 올해에도 농촌살림집건설을 강력히 내밀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고 걸음걸음 현명하게 이끌어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적판도에서 건설령역이 방대해지는 속에서도 농촌살림집건설을 계속 힘있게 내밀도록 각방의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농촌살림집설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살림집들을 보다 특색있고 다양하게 건설하도록 세심히 지도해주시였으며 량강도의 농촌건설에 필요한 건설장비들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도 베풀어주시였다.완공된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돌아보시면서도 지방공업공장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을 계속 높은 수준에서 진척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이렇듯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 새 농촌문명의 주인, 향유자들로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올해 당이 제시한 농촌건설목표를 완결하기 위한 투쟁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게 되였다.

전국적인 농촌건설을 책임진 일군들은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첫째도 둘째도 시공의 질보장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시공, 설계, 건설감독일군들의 협동을 강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이와 함께 모든 시, 군들에서 시공의 질관리체계를 새롭게 세우고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장악과 총화를 강화하였다.특히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에 따라 전개된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군인건설자들의 투쟁기풍과 경험을 따라배우도록 하는 사업도 일관하게 내밀었다.

농촌건설중앙지휘부에서는 나라의 곳곳에서 대건설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는데 맞게 지방의 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고 효과있게 리용하도록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도 심화시켰다.그런 속에 도들에서 철강재생산기지들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들이 실속있게 전개되였다.이와 함께 마감건재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힘을 넣은 결과 40여개의 마감건재생산기지가 새로 일떠섰고 60여개의 마감건재생산기지의 생산능력이 제고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농촌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올해 계획된 농촌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끝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였다.

량강도에 파견된 각 도당원대대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백두대지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 일념을 안고 집단적혁신을 세차게 일으켰다.이들은 불굴의 정신력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북부고산지대의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을 과감히 극복하면서 20여개의 농장에 수천세대에 달하는 농촌살림집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일떠세워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주었다.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의의있게 장식하며 평양시교외의 농장들에도 새 농촌마을들이 일떠서 많은 농업근로자들이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비낀 선경마을의 주인이 되였다.건설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 대중적인 사업으로 전환되고 대대와 중대, 소대들에서 기술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평양시의 각 구역, 군건설려단들에서는 새로운 건식공법을 창안도입하는 등 시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왔다.

함경북도와 평안북도, 라선시에서는 건설의 기계화비중을 끌어올리고 시공력량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강화하면서 농촌건설을 완강하게 추진하였다.하여 회령시 창태축산농장과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대흥농장, 운산군 상원농장, 라선시 라진구역 유현동과 선봉구역 홍의동, 웅상동을 포함한 많은 농장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농촌마을들을 일떠세웠다.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자강도에서는 농촌살림집건설의 모든 공정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것과 함께 건설감독사업을 철저히 당적, 국가적원칙에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올해 계획된 농촌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남포시, 강원도, 개성시의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건설기능공력량강화를 위한 보여주기, 기술전습회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앞선 공법과 경험, 능률높은 기공구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올해 농촌건설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였다.

년년이 몰라보게 변모되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모습을 크나큰 격정속에 체감하는 농업근로자들은 자신들을 새 농촌살림집의 주인들로 내세워준 위대한 우리 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룡강군 룡호농장 농장원 임현옥은 별로 한 일도 없는 자기가 새 살림집을 받은것만도 분에 넘친데 룡강군병원과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뵙고 온밤 잠 못들었다고 하면서 다수확농민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갈 결의를 다졌다.

운산군 상원농장 농장원 백명순은 산이 높고 구름이 자주 낀다고 하여 그 이름도 운산이라 불리우는 우리 군이 천지개벽되고있다고 하면서 농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이 나라 천만자식들의 친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이것을 어찌 이들만의 심정이라고 하겠는가.

올해에 새 농촌살림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락원군과 북창군의 농업근로자들, 조국의 최북변 온성군 풍서리의 농장원들도 나라에서는 돈 한푼 받지 않고 자기들에게 새 살림집을 안겨주었다고, 진정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해마다 풍년작황을 펼쳐놓는 애국농민, 혁신자가 되겠다고 말하였다.

국정의 천사만사를 인민의 복리증진에 지향시키고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감격속에 새겨보며 지금 온 나라 인민은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의 노래를 격조높이 부르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부유하고 문화적인 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될 사회주의농촌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 굳게 새겨주며 환희로운 새집들이경사는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본사기자 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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