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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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5일 월요일 4면 [사진있음]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인생관을 따라배우자!

영예는 지니는것보다 빛내이는것이 더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50년, 반세기에 이르는 오랜 기간 북변의 산중의 두줄기 궤도우에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애국자가 있다.121호림업련합기업소 상창림산사업소 림철작업소의 강영걸기관사이다.

누가 보건말건 외진 산중에서 일해오는 나날에 그는 30대부터 량강도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사업하면서 공훈운재공의 영예를 지니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진 시계표창까지 수여받았다.

우리와 만난 그는 오늘까지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일해올수 있은 비결에 대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청년동맹일군으로 사업하던 아들까지 자기의 뒤를 이어 초소에 세운 리유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일찌기 도인민회의 대의원, 공훈운재공이 된 사람입니다.나라에서 별로 한 일도 없는 나를 이렇게 높이 내세워주었는데 항상 남들의 모범이 되여야 할게 아닙니까.》

사실 그는 젊은 시절에 많은 일을 해놓았다.해마다 2월 16일까지는 상반년계획을, 4월 15일까지는 년간계획을 완수했으며 높아가는 통나무생산량에 비해 기관차대수가 적다는것을 알고 페기되였던 낡은 기관차를 자체로 수리하여 새것처럼 만들어놓은것 등 그가 해놓은 일들은 적지 않다.

우리와 만난 림산마을사람들은 한결같이 아바이는 언제 봐야 뛰여다니며 산다고, 그 리유에 대해 물으면 그는 시간을 단축한만큼 생산실적이 높아질것이 아닌가고 대답하군 한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는 이렇게 한생을 불같이 살아왔다.그러나 그의 진모습은 결코 거기에만 비껴있는것이 아니였다.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였다.당시로 말하면 어려운 식량사정으로 하여 철길대력량이 매우 부족한 때였다.

한심한 철길때문에 기관차가 탈선되여 추운 겨울날 한지에서 떨면서 어찌나 고생했던지 그와 함께 기관차에 탔던 협조원은 당장 철길대 대장을 찾아가 제기하겠다고 펄쩍 뛰였다.그때 한참이나 말이 없던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철길우를 달리는거야 우리 기관차인데 철길을 자체로 보수하면 안된다던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해마다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기 위해 애쓰면서도 짬짬이 산에 올라 침목감을 마련하고 철길을 보수하는 사업을 스스로 도와주고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고난의 행군시기 가정에서 식량을 덜어내여 작업소의 종업원들에게 나누어주었다.사람들이 식솔많은 그의 집살림살이가 걱정되여 선뜻 받지 못할 때면 자기는 통나무를 더 많이 실어나를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면서 억지다짐으로 그들의 손에 들려주고 자기는 풀뿌리를 씹으며 운재길을 이어갔다고 한다.

어쩌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도 하루에도 몇차례나 기관차에 대해 알아보고 그러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입원기일을 앞당겨 서둘러 퇴원한 사람이 바로 그였다.청년동맹일군으로 사업하던 그의 둘째아들 강일국동무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관사가 될것을 결심한것도 바로 그 진정에 감복해서였다.

언제인가 그의 협조원이 된 나어린 청년이 아바이는 사업소에 한명밖에 없는 공훈운재공이고 일도 많이 했는데 꼭 그렇게 아글타글 살아야 하는가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해주었다.내가 지닌 모든 영예는 다 당과 조국이 안겨준 영예이다.그러므로 내가 일을 많이 해서 영예를 빛내이는것은 곧 당과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것으로 된다.…

이런 고귀한 인생관을 심어주었기에 그의 아들뿐 아니라 그에게서 일을 배운 기관사들모두가 사업소에 소문난 혁신자로 이름떨치고있다.

이제는 그가 자기앞에 맡겨진 계획이나 수행하면서 편안히 산다고 하여 탓할 사람은 없다.하지만 그는 얼마전에도 자기앞에 맡겨진 계획을 다 수행하고 이동작업을 나가 제일 어려운 구간을 자진하여 맡아안고 많은 일을 해제꼈다.

이런 그에게 나라에서는 거듭거듭 값높은 영예를 안겨주었다.

당에서 내세워주면 내세워줄수록 더 많은 일을 할 불같은 일념 안고, 수도 평양과 림산작업소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자기가 이어가는 운재길이 평양으로 가는 길이라는 숭고한 자각 안고 오늘도 그는 애국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얼마전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닌 강영걸동무의 인생관은 우리에게 깨우쳐주고있다.

명예는 지니는것보다 빛내이는것이 더 중요하다.그것이 곧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조국에 충성으로 보답하는 길이기때문이다.

본사기자 김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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