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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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4일 수요일 4면

애국의 마음은 로쇠를 모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수십년세월 자기 맡은 초소를 묵묵히 지켜가는 근로자들이 수없이 많다.

하는 일은 서로 달라도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제는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섰지만 첫걸음을 내짚을 때의 그 열정이 지금도 변함이 없는것이다.

무엇으로 하여 그들은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살아올수 있었는가.

그에 대한 대답을 얼마전 당에서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높이 내세워준 사람들의 인생을 통하여 찾아보기로 한다.

혁명렬사릉보존소 부소장 리충렬동무가 일터에 선지도 이제는 30여년세월이 흘렀다.

그가 군사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것은 온 나라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겪던 시기였다.생활상어려움은 그의 가정에도 닥쳐들었다.

다른 곳에 갈수도 있었지만 그는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후대들에게 새겨주는 사상교양거점을 더 잘 보존하고 관리할 결심밑에 혁명렬사릉보존소에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한길을 걷는다는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는 언제한번 동요하지 않았다.

세월은 흘러 그의 머리에도 흰서리가 내리고 부소장의 직무에 올랐지만 남먼저 출근하는 그의 일과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자기뿐만이 아니라 모든 종업원들이 혁명전통교양의 전당을 관리해간다는 긍지를 안고 일터에 깨끗한 량심을 바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높은 책임성을 안고 오랜 세월 묵묵히 한 초소를 지켜가는 그의 불같은 애국심에 감복하여 사람들 누구나 그를 더없이 존경하며 따르고있다.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에도 맡은 혁명과업수행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는 사람들속에는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부대장 심명옥동무도 있다.

공훈예측원이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그는 지난 기간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는 한편 여러권의 참고자료집들을 집필완성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일을 해놓았다.그러나 그의 왕성한 일욕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년로한 그의 건강이 념려되여 사람들이 몸을 돌보며 일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이야기할 때마다 그는 응당 하여야 할 일을 한 자기를 그처럼 값높이 내세워준 당의 은덕에 보답하자면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일흔을 가까이하는 나이에도 일기예보를 신속하고도 과학적으로 정확히 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나라에서는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40여년을 하루와 같이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그의 애국심을 귀중히 여겨 그를 국가적인 여러 대회와 행사에 불러주었다.

로쇠를 모르는 애국의 마음!

이런 불같은 마음은 평양광학기술사 지배인 김상주동무의 가슴속에도 간직되여있다.

평범한 로동자였던 자기를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이악하게 노력한 그는 해당 분야에 없어서는 안될 실력가로, 박사로 되였다.

2016년 3월 새로 건설한 미래상점의 안경매대를 돌아보시며 그를 만나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부문에서 오래동안 일해온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주시며 그에게 안경전문가라는 과분한 치하를 주시였다.

그후에도 그는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또다시 기쁨을 드리였다.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그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과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에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바치는 등 나라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고있다.

중앙식물원 작업반장 박명숙동무와 중앙동물원 사양관리1직장 로동자 박명애동무도 순결한 량심을 안고 년로보장나이가 지난 지금까지도 맡은 초소에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직업상특성으로 하여 그들은 남들이 다 휴식하는 날이면 오히려 더욱 바쁘게 살았다.명절날, 휴식일에 언제한번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적은 없어도 그들은 중앙식물원과 중앙동물원을 찾은 사람들의 기뻐하는 모습에서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끼며 오랜 세월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다.

그 나날에 박명숙동무는 해마다 나무모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조국땅 방방곡곡에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정성껏 키워 보내주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였다.

또한 작업반자체의 힘으로 온실을 건설하여 겨울철에도 여러가지 관상용나무모들을 재배하고있으며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원림록화와 약용되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널리 번식시키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번식방법을 연구완성하고 도입함으로써 식물원을 인민의 문화휴식장소로 더욱 훌륭히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박명애동무도 녀성의 몸으로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범과 사자의 사양관리공이 되여 지금까지 4종에 180여마리의 동물들을 번식시키였다.하여 그는 동물원에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고 자기가 키운 조선범들을 보여드리는 영광을 지니였다.

당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훌륭하게 일떠선 문화정서생활기지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그는 오늘도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맡은 일에 혼심을 쏟아붓고있다.

이제는 한 초소에서 오랜 세월 일해왔고 나이도 많은 그들이 쉬염쉬염 일한다고 탓할 사람은 없다.하지만 그들은 애국의 마음만 있으면 나이가 문제로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젊은 시절의 그 열정, 그 기백으로 일해나가고있다.

그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다시금 새겨안는다.

애국의 마음이 굳건할 때 로년기에도 청춘시절처럼 조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할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김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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