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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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6일 금요일 3면

어떤 자욱을 새겨야 하는가


당 제9차대회가 진행되는 뜻깊은 올해의 시작부터 많은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복무의 첫걸음을 힘있게 떼였다.

수도와 지방의 많은 일군들이 뜨거운 진정을 안고 아로새긴 멸사복무의 뚜렷한 자욱들은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더욱 굳혀주었다.

하지만 일군이 찍어간 복무의 자욱은 그 의미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었다.

어느한 군에서는 양력설아침부터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군급지도적기관의 수백명 일군들이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보장과 련관된 단위들에 나가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세웠고 읍지구의 많은 가정세대들을 찾아 명절을 즐겁게 쇠도록 진정을 기울였다.

하지만 주민세대들에 대한 가정방문을 관례적인 사업으로만 생각하면서 극히 실무적으로 진행한 일군들도 없지 않다.

이것은 명백히 일군들이 지닌 인민관의 차이, 복무관점에서 오는 차이이다.

인민을 위한 일에 진심을 기울이는가 아니면 형식이나 차리는가 하는것은 결국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령도를 받드는 자세에서의 차이이다.

당에서는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시종일관 강조하고있다.

진심이 없이 생색이나 내기 위해 행사식으로 진행된 일은 어떤 명분을 세워도 진정으로 인민에게 필요한것이 될수 없다.

일군들은 다시금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나는 인민을 위하여 어떤 자욱을 남겼는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가.

김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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