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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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7일 토요일 3면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사진에 깃든 사연


2006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실 때 있은 일이다.

군인들의 생활을 언제나 다심히 보살피시는 그이께서 이날도 특별히 관심하신것은 부대의 부업창고였다.

창고에는 백미, 콩 등 식량마대들이 천정에 닿게 쌓여있었다.부대지휘관들이 군인들의 후방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는것을 첫눈에 알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부대의 후방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어려움도 잊고 위대한 장군님께 부대에 몸이 장수같이 튼튼한 녀성군인들이 여러명 된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무랍없는 이야기를 들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장수같이 몸이 튼튼하다.그것 참 좋은 일이요.》

부대에 대한 현지시찰을 마치고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군에게서 들으신 이야기를 다시금 상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업농사덕에 몸이 튼튼하고 건강해진 부대의 녀병사들을 자랑하던 그 일군의 이야기가 몹시도 마음에 드시는듯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였다.그러시다가 한 일군에게 장수같이 몸이 튼튼한 녀성군인들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갓 입대하였을 때의 모습과 대비하여 볼수 있게 사진을 찍어오라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해당부문의 일군들이 사진촬영기재를 가지고 그 부대로 내려가게 되였다.

영문을 알수 없었던 녀병사들이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였다.촬영기앞에 서게 된 그들은 못내 쑥스러워하였다.남성군인들과도 팔씨름을 하자고 대들던 담찬 녀장부들이였지만 그날은 웬일인지 뒤자리를 차지하려 하였다.그들의 이런 심정을 리해한듯한 일군이 사진촬영을 하게 된 사연에 대해 알려주었다.

순간 녀병사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오열을 터뜨리였다.사진촬영을 하는 일군도 손수건을 눈굽에 가져가며 렌즈의 초점을 맞추었다.

남달리 몸이 뚱뚱하여 부끄러움을 타던 녀병사들은 저저마다 자기를 찍어달라고 사진기앞에 나섰다.그리고 서로서로 옷매무시도 바로잡아주고 머리단장도 곱게 해주며 자기들의 밝은 모습을 위대한 장군님께 보여드려달라고 일군에게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어린 나이에 남성군인들 못지 않게 튼튼한 여러명의 녀병사들이 함께 찍은 사진과 그들의 독사진이 위대한 장군님앞에 놓이게 되였다.

녀병사들이 갓 입대했을 때의 사진과 몰라보게 달라진 오늘의 사진들을 하나하나 대비하면서 구체적으로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몹시도 만족하시여 녀성군인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다고 거듭거듭 말씀하시였다.

녀병사들이 몸무게가 늘고 얼굴색이 고와진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사진을 보고 또 보시던 그이께서는 그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니 군인들이 하나와 같이 잘생기고 모두가 예술영화 《꽃피는 마을》에서 나오는 《600공수농장원》같다고 하시였다.

그후 장군님께서는 그 사진들에 찍힌 녀장부들의 모습을 잊지 못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그 사진들을 보면서 기분이 대단히 좋았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이 사진들을 혼자서 보기에는 너무도 아깝다고 하시며 고향의 부모들에게도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복스러운 미녀, 믿음직한 녀장수들의 사진을 안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녀병사들의 고향을 찾아 떠나고 사연깊은 사진을 실은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희한한 이야기가 생겨나게 되였다.

과연 어느 력사의 갈피에 한 나라의 최고사령관이 녀병사들의 건강을 그리도 뜨겁게 축복해주신 이야기가 또 있는가.

위대한 령장과 평범한 병사들의 혼연일체의 뜨거운 정은 사연깊은 사진들에 응축되여 력사의 갈피에 남게 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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