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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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일요일 4면

원군은 우리 인민의 영원한 애국의 길이다

언제나 수고많은 우리 군대를 위함이라면


잊을수 없는 모습


초소의 군인들을 위해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속에는 성천군 읍 158인민반에서 사는 량성애녀성도 있다.

그는 읍지구에 희한하게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을 지날 때마다 발걸음을 멈추군 한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자기 고장에 새 생활, 새 문명을 꽃피워주기 위해 땀을 흘려가던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이 눈에 삼삼히 안겨오기때문이다.

방대한 건설과제를 맡아안고 언제한번 편히 쉬지 못하면서도 고향집의 친부모, 친형제를 위하는 심정으로 건설물마다에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던 못잊을 모습들, 인민들의 소박한 성의마저 마다하면서 오히려 자기들이 흘리는 땀이 많을수록 인민들에게 행복의 웃음을 가져다줄 그날이 더 빨리 다가온다며 낮에 밤을 이어 불같이 헌신하던 그 모습들을 잊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뗄수 없는 인연을 맺고 살아온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을 되새겨볼수록 량성애녀성의 마음속에는 친자식과도 같은 군인들을 위해 한가지라도 더 성의를 보태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자기가 보내는 하나하나의 원호물자들이 방선초소를 철벽으로 지키는 군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것이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뜨거운 진정이다.

자식들을 위해 걷는 길, 여기에 원군길의 참의미가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안고 량성애녀성은 오늘도 따뜻한 혈육의 정으로 병사들을 위한 길,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본사기자


늘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11월 안주시 청천강1동 92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임순동무의 가정에서는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안주시는 물론이고 평양시와 남포시, 순천시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살고있는 10여명의 사람들이 조선인민군 공군창설 80돐을 맞으며 군인들에게 보낼 원호물자를 가슴가득 안고 모여왔던것이다.그들은 모두 오래전부터 임순동무와 함께 원군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이였다.

축하의 기념품들을 내놓으며 그들은 저저마다 자기가 군대덕을 제일 많이 입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군인들에 대한 가지가지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살아온 경력도, 나이도 서로 다르지만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우리 군인들이야말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는 만복의 뿌리이고 고마운 은인들이라는 진정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병사들을 위해 오랜 세월 진심을 바쳐오면서도 그것을 소행이나 미덕이 아니라 마땅한 본분으로, 도리로 여기며 군인들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는데서 삶의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있는것이다.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천리방선초소에 잇고 사는 그들을 두고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을 때면 모두가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하군 한다.

푸른 꿈과 젊음의 전부를 조국과 인민을 위해 깡그리 바쳐가는 군인들의 수고에 비하면 우리가 하는 일이 무슨 큰일인가고, 바치고바치여도 마음뿐이지 늘 부족한것만 같아 안타깝다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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